본문 바로가기
SMALL

안나푸르나.7

안나푸르나트래킹 여행기 10 아침 6시 일어나니 산이 붉게 물들었다. 떠나는 날 이별식을 멋지게 해주는 나의 안나.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여~~ 언제 이리 가까이 보려나. 조용한 사방을 둘러보며 우리는 분주히 채비를 한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저기 쯤이었나. 헬리콥터 소리가 요란하다. 저 세상에서.. 2012. 2. 2.
안나푸르나트래킹 여행기 9 시누아에서 아침을 먹고 마지막 물티슈로 얼굴을 대충 닦고 다시 내려가기에 돌입. 저런 계단을 끝없이 내려가고 올라간다. 더러는 낮고 촘촘한 계단이 있어 편한데 넓고 울퉁불퉁한 계단은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그래도 내려가길 잘 하는 이들이 더 많다. 나는 내려가는데는 .. 2012. 2. 2.
안나 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6 데우랄리는 고개, 즉 령을 이르는 말이다. 고라파니는 말이 물먹는 곳이라는 뜻이다. 첫번째 데우랄리는 2990m였는데 이번 데우랄리는 3200m에 위치한 곳이다. 데우랄리 롯지 전에 히말라야 롯지가 하나있다. 데우랄리를 가는 길에 도반이라는 곳이 있는데 도반은 안나푸르나 트레킹.. 2012. 2. 2.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5 날이 밝았다. 타다파니의 새벽 하늘엔 별이 보석처럼 박혀있었다. 카메라를 어두운데서 찾는 게 쉽지 않아 룸메가 깰까봐 포기했지만 잘 찍혔을지도 의문이다. 너무나 추워서 밖에 잠시라도 있는 게 힘들다. 가장 참을 수 없는 건 새벽에 화장실 가는 일이다. 물을 많이 먹기 때문.. 2012. 1. 26.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4 새벽 4시쯤 일어나 푼힐을 갈 준비로 식당에 내려가 스프를 한사발 마시고 헤드랜턴을 켜고 아이젠을 착용하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 배낭은 간소하게 하고 푼힐로 출발을 했다. 두 여성이 가지않겠다고 나선 건 눈발이 날리고 아마 가봐도 일출을 못볼 가능성이 높아서였다. 일출.. 2012. 1. 26.
안나 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3 밤새 추웠다. 조식 후 트래킹을 바로 시작. 식사 후 약간의 스트레칭을 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초보가 할 수 있는 건 스트레칭이 전부다. 어제부터 양치하는 일 외에는 거의 손에 물을 안댄다. 대장님의 지시에 따라 우리는 호텔을 나온 후 세수나 샤워, 혹은 머리감는 일은 금지.. 2012. 1. 26.
안나푸르나 트래킹 여행기 2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가는 33인승 비행기이다. YETI항공, ARGI항공, BUDDA항공 등 3개사의 항공마크가 보인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까지 비행기를 타지않고 육로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약 7시간이 걸린다. 여기가 인도인가? 우리 일행은 예정된 시간보다 2시간이 훨씬 넘은 시간에야 .. 2012. 1. 26.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