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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동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지난여름 그렇게 무더위가 심하더니 9월 들어서부터 언제 더웠나할 정도로 더위는 순식간에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네요. 오랜만에 소래산 산행을 마치고서 장수동 은행나무를 들려봅니다.은행나무도 가을에 문턱에 접어드는 것을 벌서 알고 있는지 은행잎들이 살짝살짝 변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여느 은행나무보다 해마다 보면은 제일 늦게까지 푸른 잎을 싱그럽게 보여주는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떻게 변하려는지도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민간인인 줄 알았다면 안 쐈을 것"… KAL 007편 격추 조종사가 남긴 회한

1983년 KAL 007편 피격됐던 도시 네벨스크격추 전투기 조종사 뒤늦게 유족에게 사과조종사 항법 오류에 냉전 긴장이 빚은 비극지난 2003년 러시아 사할린섬 남서부 항구 도시 네벨스크(Nevelsk)를 찾은 적이 있었다. 사할린주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도로로 약 90~93㎞. 자동차로 1시간 30분가량 걸린다. 하지만 산맥을 넘어가는 길은 곳곳이 거칠고 험했다. 움푹 팬 노면을 지날 때마다 차체가 흔들렸다. 인가와 주유소마저 드물었다. 이곳을 간 이유는 1983년 9월 1일 대한항공(KAL) 007편 피격 사건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잠들어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산을 넘어 네벨스크에 도착하자 타타르 해협에서 몰아치는 바람이 얼굴을 때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해안가 언덕에 ..

청명한 가을 하늘 뭉개구름..

9월 6일 휴일 여서 모처럼 느긋하게 산책을 하고 집으로 귀가를 하는데청명한 파란 가을 하늘에 뭉게구름이 펼쳐집니다.너무나도 맑은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갑자기 아동이 되여서 저 구름을타고서 저 멀리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정말매일 오늘만 같은 미세먼지 없는 날씨가 연속적으로 펼쳐 되었으면 합니다.

풍경 사진. 2026.09.07

조선의 법궁 경복궁..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그렇게 무더운 날씨도 어느덧 한순간에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불어오고 있습니다.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되었다. 흥선대원군이 주도한 중건 경복궁은 500여 동의 건물들이 미로같이 빼곡히 들어선 웅장한 모습이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다. 또한 왕비의 중궁, 세자의 동궁, 고종이 만든 건청궁 등 궁궐 안에 다시 여러 작..

발 질질 끌며 올라가 만난 에베레스트의 진짜 얼굴

에베레스트 진짜 조망대는 칼라파타르극한의 고도와 압도적 대자연 앞 겸손해져경이로움과 추모가 교차하는 장엄한 공간/그래픽=조선디자인랩 오어진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BC)를 향하는 길은 단순한 트레킹이 아니다. 해발 5000m를 넘어서면 기압이 크게 낮아져 몸이 이용할 수 있는 산소도 평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몸이 이런 환경에 천천히 적응하지 못하면 두통과 메스꺼움, 식욕 부진, 불면증 같은 급성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산지대 트레킹에서 흔히 강조하는 원칙이 ‘높이 올라갔다가 낮은 곳으로 내려와 잔다(Climb high, sleep low)’​는 것이다. 낮 동안 더 높은 고도에 몸을 노출한 뒤 상대적으로 낮은 곳에서 잠을 자며 적응 시간을 주는 방식이다.다만 칼라파타르 등정이 EBC에 가..

[전문기자의 窓] 인간의 오만과 히말라야의 복수

에베레스트 북동릉 8500m 지점에서 발견되는 일명 ‘그린 부츠’. 1996년 등반 중 사망한 시신으로, 그동안 많은 원정대가 마주쳤다. /위키피디아 에베레스트 등정길 해발 8000m 지점에는 ‘데스 존(Death Zone)’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많은 고산 등반가가 그 구간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어떤 죽음은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북동릉 등반 경로 해발 약 8500m 부근에는 수십 년 동안 등반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온 형광 연두색 등산화, 이른바 ‘그린 부츠’로 불리는 시신이 있다. 또 북동릉 8600m에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여성 산악인의 시신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오랜 세월 얼음 속에 묻혀 산악인의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 그들은 빙하가 녹으며 드러났다.최근 네팔..

인문학 여행 역사의 길을 걷다 정조가 사흘간 머문 양주 관아지 “경기 북부 다스린 행정 관청

정조, 활 쏘고 백성 민원 들어…70세 노인에 품계 내려 공납의 폐해 줄인 청백리 백인걸 양주 목사 송덕비도 양주 관아지. 2000년~2017년, 5차례 발굴 조사와 옛 문헌자료를 참고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백세시대 = 오현주 기자] 조선시대 관아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경기도의 양주관아지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 내놓는다. 특히 양주 관아는 정조(조선 제22대 국왕·1752~1800년)가 사흘씩 머물 정도로 규모가 큰데다 내실 있게 운영돼 살펴볼 가치가 있다. 당시의 양주는 한양의 동북쪽을 넓게 감싸고 있던 거대한 행정구역으로, 서울의 일부 지역과 의정부, 남양주, 구리, 동두천 등 경기 북부의 여러 지역을 포함했다. 동쪽과 북쪽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시간 거리를 4시간 걸었다… 푸시킨과 고골의 숨결이 흐르는 대로

네프스키 대로 4.5㎞ 밤에 걸어보니자정에도 불빛이 필요 없는 銀빛 백야새벽 1시 네바강 개폐교와 푸시킨의 마지막 카페백야(白夜).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그의 단편소설 ‘백야’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밤을 두고 “우리가 오직 젊었을 때만 만날 수 있는 은혜로운 밤”이라 노래했다. 일몰과 일출 사이에 어둠이 없고 황혼만 이어지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 ‘백야(白夜·White Nights)’. 여름은 이 사치스러운 대자연의 마법으로 러시아 전역의 밤을 하얗게 지워버리는 계절이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오어진]지리학적으로 백야는 위도 60.34도 이상의 고위도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대자연의 공식은 경계선 너머에서도 유효하며, 러시아 전역의 밤 풍경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다. 남쪽의 예..

연간 세계3위 관람객 국립 중앙 박물관..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씨에 여름피서 겸 국립 중앙 박물관을 다녀오게 된다.청자정과 거울 못 주변에 붉은 베롱나무꽃이 만개한 곳을 지나서 시원한 박물관을 들려보게 되는데 소장유물 약 150만여점. 상설 전시유물 1만여 점 세게 적으로 도 상당한 규묘이다. 중앙 박물관의 관람수가 세계 3위라고 하는 중앙 박물관은 관람 요금을 받지않는 박물관이라 관람객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박물관의 범위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한 번에 가서 다 들려보기에는 힘든 것 같다.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대충 들려 보고다음에 다시 들려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