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활 쏘고 백성 민원 들어…70세 노인에 품계 내려 공납의 폐해 줄인 청백리 백인걸 양주 목사 송덕비도 양주 관아지. 2000년~2017년, 5차례 발굴 조사와 옛 문헌자료를 참고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백세시대 = 오현주 기자] 조선시대 관아에서는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 경기도의 양주관아지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답을 내놓는다. 특히 양주 관아는 정조(조선 제22대 국왕·1752~1800년)가 사흘씩 머물 정도로 규모가 큰데다 내실 있게 운영돼 살펴볼 가치가 있다. 당시의 양주는 한양의 동북쪽을 넓게 감싸고 있던 거대한 행정구역으로, 서울의 일부 지역과 의정부, 남양주, 구리, 동두천 등 경기 북부의 여러 지역을 포함했다. 동쪽과 북쪽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