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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10년 3월 9일 전남 순천 조계산 산행.

by 북한산78s 201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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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전남 순천 조계산 (887미터)산행.

산행코스: 조계산 선암사 매표소-선암사-소장군봉 능선-장군봉-연화봉 삼거리

-송광사  하산  산행거리 : 약 12킬로 미터.

산행인원: 현대제철 산악회회원및 가족 회원님들.28명

 

 

우리나라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를 품고있는 조계산은 전남순천시송광면과주암면.낙안면에위치한

 

산으로 동서양쪽으로 유명한 두사찰을 거느리고 있고 명사찰에 온화한 기온과 덕성이 온산을덮고

있는듯 험하고 웅장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아늑하여서 부담이 없는 산이다.

 

연산봉아래 서족에는 송광사가 있고 장군봉아래 동쪽에는 선암사가 위치해 있다. 등산목적으로찿

아가는사람들도있지많은 절구경을 하기위해서 찿는 관광객들이 훨씬 많은 산이기도 하다.

또한 남족 안부에는 가을에 억새가 대군락이 이루기로도 유명하고  등산로 주변에는 대죽순이 장관

을 이루는것이 볼만 하다. 선암사에는 보물 승선교가있고 3백년된 산철죽과 연산홍 왕벗꽃 및야생화

가 장관을 이룬다. 자연그대로에 모습이 너무나도 속세를 떠나서 오랜만에 산사에 들린 우리 산행객

들에게는 한잔에 청량제가 된것 같다.

현대제철 산악회원들이 하산을 하면서들린 송광사에서법정스님에 다비식이 13일에 거행된다고 합니다.

법정스님은 무소유에개념 욕심을 버려랴 하고 돌아가셨는데 좋은 말씀을 남기시고 가셨네요.

속세에 사는 중생들은 현실은 그렇지가 못한것이 죄인이지요. 법정스님 편히 가시기 바랍니다.

 

송광사는 절규모가 상당히 크고 대웅전과 유물전시관이 공사중이였다. 다만 아쉬운것은 송광사로

하산시에 비가 내려서 좋은 절풍광사진을 얻지못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행스런것은 굿은 날씨

에 안전 하게 산행하여준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릴뿐이다. 귀경길에는 낙안읍민속마을을 늦은시간

에 들려서 온다. 수도권보다는 남도지방인지라 이곳은 매화및 동백등 봄꽃들이 피여있어서 서울경

기 수도권보다는 봄에 소식을 벌써알리고었다. 귀경길에는 삼월중순이 되가는 날에 눈이 어떻게많이

내리는지 인천은 한겨울로 다시돌아온 느낌이다. 기상 이변이라고 할까요.

북한산 78s

 

 

 

 

 

전남 순천시 승주읍(昇州邑) 조계산(曹溪山) 동쪽에 있는 사찰.

《선암사사적기(仙巖寺寺蹟記)》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阿道)가 비로암(毘盧庵)으로 창건하였다고도 하고, 875년(헌강왕 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고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英祖)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海鵬)이 다시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당우(堂宇)만이 남아 있지만 그전에는 불각(佛閣) 9동, 요(寮) 25동, 누문(樓門) 31동으로 도합 65동의 대가람이었다. 특히 이 절은 선종(禪宗)·교종(敎宗)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松廣寺)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修鍊道場)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삼보사찰<불보(통도사), 법보(해인사), 승보(송광사)> 중 하나인 송광사는

혜린대사가 770년경 처음 세운 뒤 건물이 80여 동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찰이었는데,

한국전쟁 후 지금은 50여 동만이 남아 있다.

송광사 일대는 연산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내8경과 외8경이 전해질 정도이다. 

 

 

 

 

 

 

법정스님, "무소유? '다기' 때문에 힘들었다"..MBC 스페셜 '눈길'

아시아경제 | 강승훈 | 입력 2010.03.13 00:45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근 입적한 법정스님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11시 방영된 MBC 스페셜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는 법정스님의 일상 생활의 모습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냈다.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중생들을 위해서 설법을 전파하는 모습, 강직하고 직설적인 화술로 인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모습, 나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한 법정스님의 마음까지도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MBC 스페셜에서는 법정스님의 '무소유' 삶을 강조했다. 법정스님은 '무소유'의 원칙을 갖고 늘 생활해왔지만, 단 하나 '무소유'로 일관하기 힘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다기'였다고 언급했다.

법정스님은 평소에 '다기'를 좋아했다. 불교에서 차를 공양하는 헌다의식(獻茶儀式)에 사용되는 불구(佛具)를 다기라고 부른다. 그는 다기를 통해서 차 맛을 음미했다. 다기의 모양까지도 의견을 제시해 소수의 사람들까지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을 강조했다.

법정스님은 열반에 들기 전에 유언을 남겼다.
그는 "내가 죽으면 거창한 다비식이나 화장의식을 치루지 마라. 입던 승복 그대로 입혀서 즐겨 눕던 대나무 침상에 뉘여 그대로 화장하라. 사리 따위를 수습하려들지 마라. 더욱이 시줏돈 걷어서 탑 같은 것은 절대 세우지 마라"고 유지를 남겼다.

또한, 지난 해 가을부터 전국 사찰에 있는 후학들을 불러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 돌아갈 때는 법정스님이 갖고 있던 물건들을 나눠주며 '무소유'를 실천했다.

신선초물을 마시는 장면도 나왔다. 법정스님은 지난 2009년 봄부터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오랫동안 서 있기도 불편한상태였다. 면역력이 떨어진 탓에 대상포진까지 그를 위협했다.

지난 2003년 불일암에서의 인터뷰도 관심을 모았다.
법정스님은 "내게 허락된 시간은 짧다. 살만큼 살다보면 언젠가는 폐차 처분할 때가 있다. 70-80년간 살다보면 부품 교체를 해야하니까, 지극히 자연스러운거고 육신의 죽음을 끝으로 보면 막막하지만 새로운 시작이라고 보면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자승스님 "불교계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기둥으로 계시던 법정스님이 우리와 입장을 달리했습니다. 이 시점에 있어서 묵언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스님은 13일 오전 11시 전라남도 순천 송광사에서 다비식을 치른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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