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0일 산수유고장 이천 원적산 산행.

 

                     2010년 3월 30일 이천 원적산 산행.

                 산행인원: 북한산 78s

                 산행코스: 이천군 백사면 송말리 영원사 주차장-5부능선-원적산정상-천덕봉-원적산정상-

                 5부능선-영원사 주차장

                 산행시간: 2시간 30분.

                 산행거리: 8킬로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송말리 영원사 주차장을 출발해서 원적봉을 지나 정상인 천덕봉을 다녀오는데

걸리는 산행시간은 대략 여유있게 산행을 한다해도 3시간이면은 족하다.

 

실질적인 산행들머리인 영원사를 출발해서 우거진 산길을 따라가다보면은 얼핏 정상인득보이는봉우리가

나온다. 하지만은 첫번째봉우리가 원적산이고 그너머 다시 정상인 천덕봉이 바라다 보인다.

아주짧은코스이지만은 사방으로 트인 능선종주의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다.

 

코스는 영원사까지 승용차는 올라간다. 영원사로 하산을 하지않고 낙수대산수유마을로 하산을 해도

되는데 어느코스나 완만한 산행코스이다. 다만 좀아쉬운것은 원적산을 지나 천덕봉까지가 군부대사

격장이 바로밑에있어서 사격을 하는날은 피하였으면 한다. 천덕봉 정상밑에는 6.25격전지로 아직도

전사한국군 유해를 발굴한다는팻말이 있어서 숙연해진다. 산수유는 해마다 이쯤 열리는데 올해에는

겨울추위가늦게 물러가서 축제기간에는만개가 어려울득하다.

 

 

 

 남쪽에는 구례 산수유마을이있다면은 중부지방에는 이천 산수유 마을이 있다. 구레보다 덜알려졌지만은

 봄이면은 노란산수유꽃으로 뒤덮히는 경기도 이천군 백사면 송말리.도립리.경사리 일대는 산수유나무가

 8000여그루가 된다고 한다. 상당히 많은수에 나무인것이지요.

 이천 산수유마을에 시작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은 조선조 중종 시절 조광조를 따르던 엄용순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를 피해서 이곳이천으로 낙향을 하였다고 한다.

 그아 뜻을 같이한 다섯명에 선비와 함께 이곳에 육괴정이라는 정자를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

 를 심은것이 마을에 시초가 되였다고 한다. 올해에는 다음달 4월 2일부터 6일까지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샛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하면은 아마 장관 일것 이다.

 

이산수유가 11월이면은 열매 가득한 붉은물결로 변한다고 한다. 산수유열매는 피로회복.식욕증진에 호혐이

있는한약재로 이곳주민에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현재이일대에 산수유 열매가 우리나라 생산량 30%를 담

당하고 있어서 남도구례산수유와 명실공히 대표 산수유 마을로 자리잡고 있다.

북한산 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