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6일 서울 수락산 종주 산행.

 2008년 7월 6일 전날 내린비가 아직도 여운이 있는지 새벽부터 안개비가 내리고 있다.

 일찍 일어나 1호선 전철의정부행 열차에 몸을 실는다. 간밤에 잠을 설친덕에 일요일이라

 승객도없는차내에서 여유롭게 자리잡고 졸다보니 창동역이란다. 서둘러 내려서 4호선 

 으로 갈아타고 당고개역 에서 하차한다. 이역은 4호선에 종점이다.

 

 역에서나와서 남양주로 넘어가는 덕능고개로 향한다. 이곳은 작년에와보았는데도 그리변한것

 이없다. 덕능고개못미쳐서 동막골 유원지로 들어선다. 이동막골에서 수락산을 오르는것이 수월

 할듯해서 이길로 들어선다. 이른 아침이라 산행을 하는분들도 없고 너무나 한적하다.

 간밤에 내린비와 안개습도로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다. 벌써 등에는 땀이 흐른다.

 

 동막골 유원지 마지막에서 수종암쪽으로 길을 잡는다. 원래 산행객이 안다니였는지 수종암 뒤로는

 등산로가 희미하다. 경사도와 전날 온비로 미끄러운길을  30여분 오르니 불암산에서 수락으로 오르

 는 능선길이 나온다. 이제서야 정상등산로에 들어선다. 오늘 아침따라서 웬안개가 심히 끼는지 등산

 로도 잘보이지않고 그냥어림으로 가는수밖에 없다.

 

 수락산은 국립공원이 아닌만큼 등산로에 이정표가 아무래도 부실한것을 알수가 있다. 9시경에 도솔봉

 에다달른다 날씨만 좋으면은 도솔봉도 올라서 태극기를 만나고 싶지만은 안개와 올라가는길이 미끄러

 워서 포기를 한다. 도솔봉을 지나서 정상에 다달르고 보니 아침부터 정상밑에는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를

 파는상인이 와있다. 생업을 위해서 장사를 하는것은 좋지만은 주위가 지저분하고 보기에 않좋은것 같다.

 

 수락산은 곳곳에 상인이 장사를 한다. 정상을 지나서 기차 홈통바위로 내려선다. 이길은 수락산에 묘미라

 고 부르기도 하다. 로프줄도 비에젖어서 미끄럽고 해서 조심조심 내련선다. 오늘 산행은 장암역으로 내려

 서려다가 안개속에 계속가다보니 예상보다 산행을 더한다. 의정부306보충대뒷산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하산을 하다보니 의정부 농업 기술셴터에 들어가서 산에서도 접하지못한 야생화를 만난다.

 너무늦은감이 있다 야생화가 이제 끝물인지라 꽃이이제 다지는꽃이다. 아쉽다.

 오늘 산행은 서울 당고개-덕릉고개-동막골-도솔봉-수락산정상(637.7미터)-기차바위홈통바위-529고지-

 306보충대-농업 기술셴터-만가대 사거리로 하산을 하면서 수락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간은 4시간이 소요 되였다.

 북한산 78s.

 

 

 

 

 

 

 

 

 

 

 

 도솔봉 정상.

 

 

 

 

 

 

 

 수락산 정상...

 

 

 의정부로 하산길에 있는 기차바위 전날 온비로 로프줄이 매우 미끄러웠다.

 

 

 

 아침부터끼인 안개가 꺽히지않고 계속 끼여서 시야가 확보가 안되였다...

 

 의정부로 하산길에 있는 상인들 준비를 안해가지고 온분들에게는 좋은일이지만은 산을 오염시키는데

 해서는 좋은 현상이 아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