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가는길..

 

역사가 숨쉬는 사찰  계룡산 갑사..

갑사로 가는길은 지난 가을의 정취가 한 순간에 지나가서  한적스럽기만  하다.

지난 가을 아름다운 단풍길로 우리의 눈을 현혹시킬였을 갑사로 올라가는길은

이제 초겨울을 맞을 겨울의 정취로 우리에게 다가 오고 있다.

계룡산을 말하면은 갑사와 계룡산을 연상하게 되는데 계룡산속에  자리잡은 두사찰

은 계룡산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정반대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동학사는 대전에서 가까운 절 이고 갑사는 공주에서 가까운곳 에 자리잡고 있다.

봄에는 동학사 가을에는 갑사로 계절에 따라서 비교가 되는 절인데

특히 갑사는 어느사찰과  비교를 해도 빠지지않는 아름다운 절 로 유명하고 가을

에는 추 마곡  추갑사 라고 불리울 정도 로 가을의 단풍이 유명하기만 하다.

 갑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가을에 나오는 밤.대추.땅콩.송이버섯.이나 은행나무의  은행을 구워서 연노한 할머니

들이 갑사로 들어가는 관람객들에게 팔고 있다.

계룡산 가을 풍경 중 추갑사 오리길 단풍은 세월의 무상함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백운교에서 부터 시작한

오리길은 용천교에서 부터는 천년 고찰 갑사에 어우러지는 고목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었으나

수명이 다한 것인지 등걸만 남긴 채 하나 둘 스러져 가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식물 나무나 사람이나 수명을 다하면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운지요 붉은 단풍이 남아서 갑사로 들어서는 방문객 의

눈을 현혹시킵니다.

 갑사도 겨울 김장을 하였는가봅니다. 김장을  하고 남은 무우잎을 말리려고 전각밑에 가지런히

달아서 말리려고 합니다. 무우청이 마르면은 시레기가 되지요.

달아 놓은지는 며칠 안된것 같습니다.

푸른잎이 제대로 말라서 시래기가  정월 대보름경에 마른잎을 나물이나

국을 끊이면은  정말 맛있을것 같습니다.

 갑사에는 감나무도 아주오래된 감나무 인것 같습니다.

아마 나이도 상당히 오래되었을것 같은데 어찌나도  감이 그리 많이

달리였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감 수확은 안하고 그냥 둘것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냔 까치 밥으로 남겨놓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계룡산국립공원[鷄龍山國立公園] 갑사[甲寺]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에 있는 절로 신라 화엄십찰의 하나였으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인 갑사는 계룡 갑사[鷄龍甲寺]·갑사[岬寺]·갑사사[甲士寺]·계룡사[鷄龍寺]라고도 하며 420년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556년[진흥왕 17]에 혜명[惠明]이 창건하였다는 설, 아도가 창건하고 혜명이 중창했다는 설 등이 있고, 503년[무령왕 4]에 천불전[千佛殿]을 신축하였다는 설도 있는데 679년[문무왕 9]에 의상[義湘]이 중수하였고 ‘화엄대학지소[華嚴大學之所]’로 삼았으며, 이때부터 신라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1583년[선조 16] 여름에 정문루[正門樓]를 중수하였고, 1584년 여름에는 철 8,000근으로 대종[大鐘]을 주조했고, 1597년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모두 불타버린 뒤에 대웅전과 진해당[振海堂]을 중건하였다 하는데 이때 대웅전이 옮겨진 것은 아닌가 추측됩니다.

그 이유로는 넓은 공간이 있는 적묵당 앞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큰 주춧돌들이 발견되는데 지금의 대웅전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 인용.

특히 갑사계곡 아홉 명소 중 하나인 용문폭포는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영험함 때문에 기우제나 산제 등 무속행사의 장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계룡산 갑사 탐방은 갑사의 경내를 둘러보고 용문 폭포까지 갔다오는걸로 탐방을 끝내였습니다.

 마음은 동학사까지 가기전  금잔듸 고개까지만 가려고 해도그리 어렵지는 않을듯 하지만은

 여행을 함께한 아내도 이제 환갑을 넘더니 요리조리 힘들다고

 핑계를 대고서 힘든곳는 안가려고 하니

어쩔수없이  중간에 되돌아 올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