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2015년 8월 11일-12일 강원도 동해안 을 돌아본다.
올여름에는 날씨도 더운데 그냥 집에서 늘어지게 쉬었으면 햇는데
회사의 여름하기휴양소가 하조대 해수욕장 으로 정해진것이다.
친목회원들이 그래도 하루는 갔다와야하는거 아니냐 하고 반강제적으로
회휴와 협박으로 부랴부랴 하조대 휴양소 를 예약을 한다.
그래서 주말은 여행객들이 많이 이동을 하고 움직이니 복잡하고 하여서
주중으로 강원도 동부 지역을 바쁘게 돌아보게 되었다.
첫날 춘천으로 가서 춘천댐옆에 위치한 송어집을 들려보고 태백산맥을
넘어서 10여년전에 큰화마가 있었던 낙산사도 들려보았고 하조대 콘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에는 설악산과 오대산을 들려보았다.
오대산은 전나무숲이 너무유명한곳인데 회원들이 오대산 하면은 전나무숲
을 너무 자주 온다고 해서 이번 여행에는 상원사 를 들려본다.
상원사는 월정사 만을 들려보게되고 오대산을 찾는분들이 아무래도 더높은
곳에 절이 자리잡고 있어서 덜 찾는절 이라 더욱 새롭기만 하였던것 같다.
오늘은 우선 설악산 을 찾아서 다녀온 권금성 사진을 올려본다.
설악산 권금성은 분명히 성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이들이 단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본곳을 권금성이라고 알고 있다.
권금성의 높이는 860미터 라고 한다 .권금성은 둘레가 3500미터 이고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 터만 남아있다.
위치는 설악산의 케이블카가 다니는앞쪽 깍아지른 석산 위에 있으며 해발 800미터
의 정상에는 80칸에 이르는 반석과 실료대. 방령대 등이 있다.
신라시대때에 권.김 두장군이 난을 피하기위해 쌓았다는 설이 있고 고려시대에는
몽골군이 침입하자 인근마을 주민이 성을 쌓고 피난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서
적어도 고려말이전부터 존속한 산성임 을 알수가 있다.
일반인들은 그냥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다녀오기때문에 성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도 없고 안내 표지판도 없기때문에 이곳이 성터였다는것도 알수가 없다는것
이 아쉬움으로 남는것 이다.
전국의 유명한 사찰을 들어가려면은 이중으로 내는 사찰 입장료를 감수하고 가야 한다.
즉 등산을 하는분들이 사찰을 입장을 안해도 무조건 사찰 입장료 를 내야한다는 진실이다.
노무현 정부때에 국립공원 입장료를 페지하엿건만 사찰입장료는 불합리한점이 많은것 같다.
권금성 케이블카 는 요금이 만원 으로 인상이 된것 같다.
성수기에는 설악산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거의다 권금성 케이블카 를
타고 간다고 보아야 할것 같다.
강원도 여행을 이번에 함께한 아파트 이웃들 서로 나이도 비슷하고 재미있는
추억거리 여행이 된것 같다.
권금성 케이블카는 거리가 약 1.5킬로 가 된다고 한다.
지난 봄과 초여름사이 지독한 가뭄으로 깊은 골짜기 설악산의 계곡물도 마른것 같다.
흐르는 수량이 아주 적다는 것을 볼수가 있다.
권금성에서 만난 설악산 다람쥐 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는것 같다.
너무귀엽다..
내용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이 산성의 정확한 초축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옹금산석성(擁金山石城)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둘레가 1,980보라고 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금성이라 하고 권(權)·김(金)의 두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낙산사기(洛山寺記)』를 인용하여 고려 말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음에서 고려 말기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성의 대부분은 자연암벽을 이용하고 일부는 할석으로 쌓았는데, 인근의 토왕성(土王城)과 규모가 비슷하다. 좌우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물이 흐르므로 입보농성(入保籠城)에 알맞은 산성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위치여서 오르내리기에 큰 힘이 들었으므로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그러나 성의 좌우 골짜기에 경관이 좋은 토왕성폭포 등이 있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권금성 케이블카 로 이렇게 힘들지않고 올라오지 아마 케이블카가 없다면은
권금성은 등산 산행객 말고 일반인들이 쉽사리 접근을 할수가 없는 봉우리일것이다.
언제 바라보아도 멋진 설악산 암봉 봉우리들
사계절 언제 찿아보아도 좋은 산인것 같다.
권금성을 들려보고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내려서는 관광객들.
메르스여파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었다고 하였는데 이번 에 보니
중국인들이 다시 찿는것 같다.
중국 사람특유의 말소리가 설악산 골짜기 를 울리게 하는것 같다..
권금성에서 망원렌즈로 당겨서 담은 설악산 신흥사 경내 모습..
권금성에서 바라본 설악산 울산 바위 모습..
권금성 을 케이블카로 다녀오고서 땀을 식히기위해서 해물파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 하는데 정말 시원 하던군요..
'고궁 과 명소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여행( 양 양 낙산사) 3.. (0) | 2015.08.17 |
---|---|
강원도 여행( 설악산 신흥사) 2.. (0) | 2015.08.15 |
서울 역사 박물관을 찾아서... (0) | 2015.08.03 |
사적 제271호 경희궁.. (0) | 2015.08.02 |
인천시 천연 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0) | 201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