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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제 점봉산 곰배령(1164미터)
산행코스: 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왕복 11킬로 소요시간 4시간 소요)
가을빛 가득한 가을 산을 보기위해서 강원 인제 곰배령을 다녀왔다.
지난 10월 19일 에 사진동호회모임 회장님의 전화한통 곰배령야생화 담으러 갑시다..
주저없이 승낙을 하고 곰배령으로 향한다.
회장이 팬션을 예약 하였다고 하여서 인제 진동리에 어둠이 깃든 늦은밤에 팬션에서
일박을 하면서 높은 하늘의 별을 보면서 쌀쌀한 가운데 야외에서 곡주를 한잔씩 하면
서 그간에 회포를 푼다.
이튿날 일직 곰배령으로 출발을 한다.
곰배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예전에 백두대간 종주할적에도 들머리로 온적도있고
여러번 온 기억이 난다
일찍 온다고 곰배령 초입 에 위치한 관리소에 도착 하였지만 벌써 입장을 하려는 산행객
들로 부쩍 거리고 넓은 주차장에는 대형버스가 10여대는 와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곰배령은 인제국유림관리소 에서 지정한 코스에 한해서 인터넷으로 예약으로 1일 200명에
한해서 입장 인데 원칙적으로는 9시에 입장이 시작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것을 볼수가 있다.
주차장에 대형 45인승버스가 10여대가 넘는데 여기서 내린 인원만 하여도 200명도 넘을것
이다.
또한 사전에 인터넷과 현지 우리와같이 민박한사람 포함해서 인원을 제한하는데 아마 국유림
관리소에서 제한인원을 늘리던가 하는 행적적으로 개선을 해야하는 좋은 방안이 있어야하는
연구를 해야 할것 같다.
점봉산의 고개인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여서 연중 입산통제 구역이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해발 1100미터의 고지에 약 5만여평에 평원이 형성 되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서 만발을 하여 마치 고산 화원을 방불게 한다고 한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 하여서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 다녔던 길이라고 한다.
사실 에전에 실제 그러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전설에 그렇다고 한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도 무난 한 산행코스이기는 하다. 왕복 11여킬로인데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계곡을 산행으로 걷다보면은 도심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기에는 아주 제격이다.
곰배령에 올라서면은 탁트인 전망도 일품이다. 앞으로 가깝게는 작은 점봉산(1295미터)와호랑이
코빼기(1219미터) 멀리는 설악산 대청 중청봉이 아스라이 눈앞에 펼쳐진다.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등뼈에 해당되는 구간 이기도 하다.
이번 곰배령 산행은 너무늦게 찾은것 같다. 지난주까지만 하여도 단풍이 절정이였다는데
며칠전에 비가 오면서 올 단풍은 마감을 하였다고 한다.
곰배령을 오면서 늦가을 야생화 구절초 를 담아보려고 한 계획도 있었지만 첫서리가 너무일찍감치
내리는바람에 야생화는 다떨어지고 없고 슬쓸한 낙옆만이 우릴 반겨주었다.
인제 진동리를 어제 오후늦게 들어서다보니 현지 주민이 경작 한 고추밭이 일찍 내린 서리때문에
아직 거두워들이지 않은 고추가 아깝게도 시들어가는것 같아서 예상은 하였는데
곰배령 야생화는 내년을 기약 해야 될것 같다.
곰배령을 뒤로하고 귀경하는길목에 잇는 방동 약수에서 철분 성분이 가득한 약수를 한통 들고
온것이 곰배령 의 2014년 만추의 가을 수확인것 같다.
다음주에는 경북 청송 주산지에 가서 깊어가는 가을 과 주산지 물빛 향기로 이가을에 늦은 정취
를 맛볼수잇을것을 기대하면서..
북한산 7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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