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협심증·부정맥 등의 증세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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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부러지면 최소 2개월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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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60대에 접어들면 골다공증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은 바람 든 무처럼 속이 텅 빈 상태를 말한다. 산에 올라가다 보면 고목나무가 보이는데 이 고목나무처럼 뼈 속이 빈 상태를 말한다. 조금만 충격을 가하면 부러진다. 한번 부러지면 최소한 2개월은 고생한다.
골절이 많이 나타나는 부위는 발목, 정강이, 발가락, 엉덩이고, 가끔은 어깨나 목뼈도 골절된다. 응급처치로는 골절부위에 나뭇가지나 지팡이로 지지대를 삼아 양쪽에 대고 붕대나 수건 아니면 가방끈으로 단단히 매고 조심스럽게 이동해야 한다.
발목 부상…가급적 발을 쓰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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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사고 중 제일 많이 발생되는 사고로, 발목에 나타나는 급성 근골계 염증을 말한다. 대개의 경우 미끄러지거나 뛰어내리다 발생하며,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고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산에서 집까지 오는 과정에서 고생이 많다. 본인도 고생하지만 산행을 같이 간 일행들도 고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하게 부었으면 얼음물로 찜질을 하고 붕대로 단단하게 묶고 가급적 발을 쓰지 않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일행 중 한의사가 있으면 침으로 사혈하는 방법도 좋다. 다만 어설프게 함부로 사혈하면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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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생각나는대로 자주 수분 섭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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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기름기가 지나치게 많아서 혈액순환이나 산소공급을 방해하는 증상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그중 하나가 뇌경색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뇌 속에는 무수한 동맥혈관이 있는데, 고지혈증은 뇌동맥혈관에 흐르는 피를 끈적끈적하고 걸쭉하게 만들어 피의 흐름을 막아서 뇌신경에 산소공급이 안 되며 뇌경색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또 중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고지혈증환자는 등산할 때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하산 후 찜질방에서 땀을 많이 빼거나 집에 와서 찬 물로 목욕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속에 들어있던 수분이 많이 빠져서 피가 끈적거리고 혈액순환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고지혈증환자는 등산 갈 때 물을 많이 가지고 가서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땀이 나면 곧바로 쉬면서 수분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소변도 가급적 참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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