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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합시다.

실버들에 건강 챙기기1

by 북한산78s 200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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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물은 나이가 많을수록 모든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며 병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생로병사란 말이 나왔다. 근래는 비교적 노인들이 건강하지만 필자가 어렸던 왜정시대나 6.25시대는 평균 수명도 짧았고 각종 질병과 전염병도 많았다. 제2차대전 말기, 즉 65년 전에는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1년 이내에 죽는 영아사망률이 50%나 되었다. 그래서 그 때는 농촌에서 출생하면 바로 출생신고를 받지 않고 1년 넘어야 받아주는 풍습도 있었다.


생활 형편이 좋아지며 6.25 이후 출생한 세대는 노년기까지 생존하는 율이 매우 높아졌다. 더불어 산중에서 노년층의 사고 또한 크게 늘고 있다. 노년층이 등산 중 당하는 사고는 골절사고, 추락사고, 뇌혈관사고, 당뇨병사고, 고혈압사고, 협심증사고, 빈혈사고, 부정맥사고, 고지혈증사고로 대충 나눌 수 있다. 1년에 1,000명 이상 발생하는 사고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간단하게 예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고혈압…혈압약 꼭 챙기고 찬물 목욕 삼가야


고혈압은 최저혈압이 90 이상, 최고혈압이 140 이상을 말한다. 고혈압환자가 산을 가면 혈압이 많이 올라간다. 특히 깔딱고개를 올라갈 때는 최저혈압이 120, 최고혈압이 220을 넘는 경우도 많다.


대개 최고혈압이 240을 넘으면 거의가 뇌출혈이 나타나 중풍으로 이어지곤 한다. 심지어는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으로 되는 수도 있으므로 고혈압환자는 등산에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덥다고 산꼭대기에서 찬 바람을 쏘이면 갑자기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찬 물로 목욕하면 안 된다. 찬 물이 피부를 자극하여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고혈압이 되므로 사고의 위험성이 많다. 고혈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 가는 날은 혈압약을 꼭 챙겨 먹고 가급적 간단한 혈압기를 가지고 가는 것도 좋다.


산에서 뇌졸중이 발생되면 절대적으로 안정시키고 편안한 자리에 눕히고 혁대를 풀고 신발을 벗기고 머리는 약간 높게 한다. 환자를 흔들거나 손가락을 따는 것은 금물이다. 가급적 구조대나 헬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설픈 구급조치는 오히려 생명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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