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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한창 무르익어 갈 즈음인 4월 말이나 5월 초에 걸쳐 양지바른 정원의 한 구석에서
유난히 초록빛이 짙은 잎사귀 사이에 샛노란 꽃을 잔뜩 피우는 자그마한 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잎과 함께 피는 꽃이 매화를 쏙 빼닮았고 색깔이 노랗다고 하여 ‘황매화(黃梅花)’라고 부른다.
아파트 화단 한구석에서 노오란 꽃잎을 보여주고 잇는 황매화 는 지나갸면서 확 눈안에 들어
오는 꽃인것 같다. 예쁜 꽃이다.
황매화란 홑꽃으로서 다섯 장의 꽃잎을 활짝 펼치면 5백 원짜리 동전 크기보다 훨씬 크다.
이름에 매화가 들어갔지만 같은 장미과라는 것 이외에 둘은 촌수가 좀 먼 사이다.
게다가 매화처럼 고이고이 대접하지 않아도 별 불평 없이 잘 자라주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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