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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성큼 다가온 겨울 초입에 다녀온 강화 마니산 산행.

by 북한산78s 201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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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1월 12일 강화 마니산(472미터) 산행.

 인원: 나홀로

 산행코스: 함허동천주차장-마니산주능선-참성단-주능선-암봉-정수사-함허동천주차장

 원점회귀코스.산행거리;6.5킬로.

 산행시간: 약3시간소요.

 며칠전에 가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갑자기 겨울로 들어서는것같은 반짝 추의라고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것이다.

 

 집에서 어두워서 출발을 하였더니 주차장에 도착 시간이 6시 30여분 아직도 어둠속이다.

 아무도 없고 나혼자 주차장에 있으니 춥고 설렁쓰럽고 춥고하여 차에서 잠시시간을보낸다.

 

 항상 같은 방향코스로 산행을 하게되는 마니산은 오늘도 함허동천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해놓고 산행을 시작을 하였다.

 일단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을 하여서 마니산 능선에서 일출사진을 담아보려고 한다.

 산행을 시작하려다가 주차장에서 꾸물거리다가 너무늦게 능선을 올라서는바람에 일출을

 놓쳐버렸다. 능선에 오르니 이미 태양은 중천으로 올라오고 있고 아쉬움속에

 마니산 능선 종주를 시작한다.

 

 

 

마니산하면은 매년 전국체전에성화를 참성단에서 채화해서 봉송하는산으로알고있다.

그러나 마니산은 바다와 암봉을즐기면서산행을할수있는산이다.

 

산높이는472미터로 그리높은산은아니지많은 아기자기한산행을할수잇는수도권산행지

로손색이없다.

 

이번 마니산산행은  한여름에 다녀오려다가 11월들어서 산행을왔는데 늦가을에 정취

를느끼기에는 아주잘왔다는기분이든다. 아마며칠만더있다오면은 단풍잎이 다떨어져서

실망을 할것이였는데 늦으나마 마지막으로남은 단풍잎을 보게되니아쉬움은있지만은

오늘산행을 오길 잘햇다는기분이든다.

 

함허동천주차장에 차를두고서 마니산 주능선을 30여분오르니 남쪽으로 차가운바람이몰아

치면서 초겨울을 느끼기에는 이르지많은 찬바람이 능선을오르면서흘린땀을 한순간에 날려

버린다. 능선에서 영종도로 조망은 공항과 인천이 아스라히보이는 바다의 풍광을 연출

한다. 또한능선에 나홀로 서있는 외로운소나무 는 꾸꾹히 버티고 잘자라고있다.

 

이소나무 를 보면은 수리산 슬기봉에서 자라고있는 소나무와 비교가되는데 마니산 소나무

가 더크고 잘자라는것 같다. 서쪽으로 이동을 하면서내려다보는 마니산 풍광은 아름답기

그지없다.마니산 암봉은 길이는그리길지는 않지만은 슬릴과 암봉을느끼는산으로 제격이다.

 

참성단 을 돌아보고 주능선을 유턴을해서 암릉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산행을하는것도

마니산 산행에 묘미인것이다. 하산길 에 들려보는 정수사 의 산사의고요함은 마음을 깊은

사색에 빠지게 한다. 또한 지난여름에는공사를해서 다니지못하였는데  정상능선을

계단으로 설치해놓아서 암릉타는묘미가 좀없어졌다는것이다.아쉽다.

 

안전산행을 위해서설치해놓았다지만은 인위적으로 자꾸만들지말고 자연을 훼손하는것이

개인적으로는싫다.

 

나이가 한살이라도더먹으니 산행을하면서 저멀리 산봉우리는어디인교? 자연을바라보는감정은

더욱센치해진다. 아마추어수준도 못되는카메라에 무작정담아본다.집에와서 정리해보면은

버리는것이더많다? 그래도 나이한살이라도 더먹기전에 산과 카메라라로 취미를붙힌것을 늘 감사

하게여긴다. 건강이 허락하는한 전국산하 를 다녀보고싶은마음인데 그리싶지가않다.

 

 

 

 

능선에 올라서서 앞으로 가야할 정상주변과 능선을 보면서...

너무일찍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안에서 잠시꾸물거리는바람에 모처럼 담을기회였던 일출사진을

놓쳐버렸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것을 알수가있다. 능선위에 며칠전에 온빗물이 얼음으로 얼어버린것을 볼수가

 있는데 가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린것같다.

 

 

 

 

 

마니산 남쪽으로 내려다보이는동막 해수욕장 주변 갯벌 아직은 오염이 되지않았다고 한다.

 

 

 

 

 

 마니산함허동천방향 쪽만이 아직도 나뭇잎이 드문 드문 떨어지지않은것이 남아있을뿐이지

 능선과 정상주변은 이제 겨울산이라고 봐야 할것 같다.

 카메라를 당겨보니 멀리 인천공항이 연무속에 가까이보이고 뒤로는 무의도가 보인다.

선명하게 보이지는않지만은 멀리 송도신도시 건물도 보이고 영흥도 발전소 굴뚝도 보인다.

 

 

마니산 주능선에 있는외로운소나무

아직소나무 이름은 지어지지 않았다. 수리산 슬기봉에 가도 외롭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연상

하게 한다.

마니산 주능선 산은 그리높지않은산이지만은 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이

 마니산 등산하는묘미이다.

 

 

 정상부변과 참성단을 당겨보았다.

 

 

 

 

마니산도 예전보다 달리 매우 위험한 등산로는  게단으로 설치하여놓아서

암릉을 타는재미는 적어진것 같다.

 

 

 

 

마니산을 산행하다보면은 이곳 암릉을 산행하는데는 조심을 하여야 한다.

심장이 약한분들은 특히 더욱 조심해야 하는 산행로이다.

 

 

 

 

 칠선녀교..

 

 

참성단 중수비

너무오랜세월이 흘러서 암봉에 새겨놓은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가 않는다.

마니산 정상

언제나와도 나는 마니산의 정기를받고 가는것인가...

 

참성단 신성스러운곳이다.

전에는 항상 개방을 하였는데 지금은 개방을 안하고 있다.

 

강화도 건너 석모도가 건너다 보인다..

강화도는 섬으로 넒은섬이다.

멀리 고려산이 뒤로보이는데 봄에 철쭉이 만발하면은 많은 산행객으로 부쩍거리는산이다.

한강 하구를끼고서 자리잡은 문수산과 산성이 아스라이 보인다.

 

정상에서 여유를 부리고 이제 다시 유턴을 하여서 능선을 거쳐서 정수사로 하산을 한다.

정상 헬기장..

 

 

 

 

 

 

 

 

 

 

 

 

 

 

 

 

 

 

 

 

 

 

함허동천 야영장에서  산행을하고 정수사로 내려서면 암릉을 타는재미도 있는데

이제는 계단으로 위험한구간은 설치되여 있다.

 

 

 

 

 

정수사 주차장으로 하산을 하면은 전에는없던 주차장도 크게 만들어놓았다.

마니산은국민관광단지라고 하여서 입장료를 징수한다.

 

정수사를 지나서 함허동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계곡에서...

 

 

 

 

 

 

 

 

 

 

 

 

마니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함헌동천 주차장.....

 

 

 

 

 

 

 

산행을 마치고 함허동천 주차장을 뒤로하고 귀가하던중에 차옆으로 마니산의

멋진 모습이 차장옆으로 다가선다.

차를세우고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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