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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문경새재 엣길을 걸어본다..2.

by 북한산78s 201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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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됴심표석은 원추형 화강암자연석에다 산불됴심 이라는 순수한 한글로 적혀있다는 것이다.

 한자를 쓰던 시대에 순수한 한글로 적어놓은것이 특이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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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곡폭포. 산불됴심비에서 약 200여미터 올라가면은 40여미터높이의 3단폭포가 있다.

제 2관문을 들어서기전에 오른쪽으로 주흘산을 등산하는 산행로가 있다.

주흘산은 오르는등산로는 여러군데 있지만은 보통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조선조 에 왜군이 침략하여 일으킨 임진왜란은 조정에서왜란이 끝난후에 이곳 문경새재에서 왜군을 막지못한것을 매우후회 하였다고 한다

조령은 좌로는 조령산과능곡산.백화산이있고 우로는 주흘산.부봉.마패봉이 있어서 전부천혜의 산악지대인대다가 좌우가 절벽지대

로 되여있어서 적은 병력으로도 대군을 막을수가 있는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조령이 뚫리면은 충주로부터 한양으로 통하는 뱃길이라 문경새재는 나라의 관문과 같았다.

그런 충주를 지키려면은 문경 조령애서 적을 반드시 막아야 하였다.


그래서 조정에서는 임진왜란때에 공을 세운 의병대장 신충원을 파수관으로 임명해서 성을 쌓게 하였다고 한다.

그것이 제2관문 조곡관이다.
그뒤로 문경새재의 세고개에 관을 지었다고 한다.

제 3관문 조령관.응암고개에 제 2관문. 조곡관. 초곡에 제 1관문 주흘관을 지은것이다.


 

 

 

 

영남 선비들은 물론 전국의 선비들이 그렇게도 원하던 장원급제란 도대체 무엇인가?
과거란 고려 광종(958년)부터 갑오경장(1894년)까지 936년간 벼슬아치를 뽑던 시험이다.


과거에는 문과(文科) 무과(武科) 잡과(雜科)가 있었는데 잡과란 역과(譯科)(중국어, 몽고어, 여진어, 일본어) 의과(醫科), 음양과(陰陽科)(천문학, 지리학 등) 율과(律科)를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문과에는 갑과(甲科) 을과(乙科) 병과(丙科)가 있어 각과에 33명씩을 선발하였다.
장원급제(壯元及第)란 문과의 갑과에 첫째로 뽑힌 급제를 말한다.


급제자가 선발되면 국왕은 문무과의 급제자에게 종이로 만든 꽃인 어사화(御史花)와 왕을 만날 때 쥐는 홀(笏)과 술과 과일을 하사하고 은영연(恩榮宴)이라는 축하연을 베풀어 주었다.


다음 날에는 모든 급제자들이 문과 장원 급제자의 집에 모여 공자를 모신 문묘에 가서 알성례(謁聖禮)를 올렸다.
그 후 삼일유가(三日遊街)라 하여 친지(親知)를 불러 잔치를 하거나 선배(先輩)의 집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거나, 시관(試官)을 초대하여 은문연(恩門宴)이라는 축하연을 열기도 하였다.

 
금의환향(錦衣還鄕) 길에는 삼현육각(三絃六角)을 연주하며 고향을 향하였다.
고향에 도착하면 그곳 수령(首領)과 향리(鄕吏)들의 환영을 받았다.


향교(鄕校)에서 알성례(謁聖禮)를 올리고 나면, 수령이 급제자와 그 부모를 불러 주연을 베푸는 그야말로 장원급제의 찬란한 금의환향 길이었다.
우리가 보통 진사(進士)나 생원(生員)이라 하는 것은 소과(小科)에 합격한 유생으로 대과의 예비시험으로 지방에서도 실시하는 과거의 초시(初試)였다.

 

 

 

 

 

 

 

 

 

 

 

 

 

 

 

 

 

 

 

 

 

 

 

 

 

 

 

 

 

 

 

 

 

이웅덩이가 낙동강의 발원지라고 한다. 아주깨끗하고 맑은물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서 시작한물이 흐르고흘러서 영남 지방을 구비구비 흐르면서 젖줄이되여서

경남 김해평야를 젖시면서 부산앞바다로 흘러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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