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4일 도봉산 산행.
산행코스: 망월사역-엄홍길기념관-망월 탐방지원센타-원도봉계곡-망월사-포대능선
-자운봉(740미터)-도봉주능선-오봉능선-송추폭포-송추분소-송추유원지
산행인원: 북한산78S 나홀로.
산행거리:10킬로 약 4시간 30분소요.
7월 4일 어제중부지방에 많은장맛비가 내려고 밤부터 비가그치기면서 일기예보에는
오늘은 비가그치고 맑은날씨가 된다고한다.
이른아침 전철에몸을실고 도봉산으로 향한다. 비가더올것같지는않은데 짙은안개가
심하게끼여서 시정거리가 제로이다.
전철1호선 망월사역에서 하차해서 도봉계곡으로 향한다. 어제하루동안 무척많은비가
내려서 계곡물에 소리가우렁차게 흐르고있다. 산행객은 이른시간이라 아무도없고
안개는아직도 짙게 깔리고 망월사로 오르는산행로는 힘들기만하다.
그러나 계곡흐르는힘찬 물줄기를 동영상으로 담고 깨끗이 내려가는 물줄기를보니
오늘 오길 잘하였다는생각이 든다.
망월사에 도착하니 절을 대중건하는지 수리하는데 여넘이없고 주위가 산만 하기만하다.
망월사를 뒤로하고 도봉포대능선에 오르니 이제서야 안개가 서서히 걷이고 만장봉은
보이지는 않지만은 능선상으로 안개가 바람에 이리저리움직이면서 주봉 봉우리를 보여
주다말다 한다. 포대능선으로 오르려다가 아직빗물이 마르지않고 바위가 미끄러워서
과감히 포기하고 포대능선우회길로 들어선다.
주봉 만장봉과 선인봉은 아직도 안개에덮혀서 보여주지않는다.
좀기다리다가 할수없이 포기하고 도봉 주능선으로 내려선다. 비도 한번 오긴와야 하는지
주위에 신록은 깨긋하고 더욱 푸르기만 하다.오봉능선으로 내려서는데 북서면 송추계곡의
물소리가 오봉능선까지 들리는듯 하다. 원래계획은 오봉을 오르고 도봉산역쪽 주탐방지원
센타로 하산을 하려다가 폭포물소리에 현혹되여서 송추계곡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과연 송추계곡은 어제내린비로 보기드물게 수량이 무척 많다. 도봉산 에서는 보기드문일이다.
송추계곡에서 사진과동영상을 카메라에담고 송추분소로 하산을 하는데 계곡물이 너무많아서
하류지점에는 계곡물을 건널수가없어서 산중턱으로 간신히 건너서 하산을 한다.
송추계곡 유원지를 지나 중국집에서 항상 짬봉한그릇을 들고오고 하였는지 오늘보니 문을 닫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에오르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북한산 7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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