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 모음

2010년 7월 20일-21일 지리산 종주 산행1

by 북한산78s 2010. 7. 24.
728x90
SMALL

2010년 7월 20일 -21일 지리산 종주산행.

산행코스: 성삼재주차장-노고단-임걸령-삼도봉-토끼봉-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새석대피소(1박)-장터목대피소-천왕봉(정상)1915미터-

법계사-로타리산장-중산리 주차장

산행거리: 37 킬로미터.

산행인원: 북한산78s. 솔바람님.철각님.홍성식님.

 

지리산종주는 전에 백두대간을 처음시작 할때부터 종주를 하였다. 중산리부터역으로 대간을 하면서 처음으로 하기도 하고 화엄사부터시작해서 정상 천왕봉에서 유평리 대원사로도 하산을 해보기도 하고 안내산악회를 도움받아 차편을 성삼재에서 무박으로도 당일 중산리로 무모하게 (?) 하산도 하여보기도 하였다. 일년에 한번씩은 지리산능선을 산행 하였던 것이다.

 

이번산행도 같이 산행을 하고 마음에맞는 산우분들이 있기에 산행내내 날씨는 안개와 비가 교대로내리는 날씨였지많은 지루하지않고 즐거운 산행을 하게된다.인천에서 회사에서근무를 서둘러끝내고 서울 영등포역에서 여수로가는 무궁화열차 밤 10시58분열차를 승차하게된다.

우리일행은 20일 새벽 3시 22분에 전남 구례구역에도착하게된다. 특유에 유머스런분들이 같이 산행을 하게되니 열차안에서 솔바람님이집에서가져온 곡주를 한잔씩들하니 벌써얼큰하다. 다시 차안매점에서 캔맥주 한병추가하니 내일새벽 산행이고뭐고 기분은 좋고 취하는데 처음시작부터이러면 안되는데 열차에서 민패를 끼치면은 안되기에 한숨씩 눈을 붙인다.

 

아무리편하다해도 내집내둥지같은가요. 뒤척거리다보니 웅성거린다.이제 내릴역 구례구역이란다. 날씨는 좋은듯 하다. 지리산종주하는데 제일 큰변수는 날씨가 어떻냐하는것이 중요 변수로 종주산행에는 아주중요한데 일단 시작은 좋다.역에서 내려서 구례버스터미널로 가려고하니 늦장을 부리는바람에 버스는 만차이네 ? 다음차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없다/역에서 대기하는택시기사에도움을 받기로하고 근처에 있는채첩식당에서 시원한국물에 섬진간 재첩국을 한그릇 들이키니열차안에서 과음해서 속이 더부룩한것이 풀어진다.

 

대기한 택시를 타고서 성삼재로 가기로한다. 편하다. 다시 부족한 잠을 청하고깜박깜박 하니 앞좌석에않은 홍형이 비가온다고 하네 허큰일이네 지리산은 고도가 높기때문에 날씨를예측을 못한다.드디여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빗방울이후두둑거리고 바람은 거세게 불고 처음부터 종주내내 기상이 않좋을것같은 생각이 든다. 어둠에적막감이 드는 성삼재에서 드디여 종주산행은 시작 된다.

 

어둠속에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가는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주위에 사물은 아무것도 보이지않는길을 우리일행을 열심히 산행을 한다. 주위에는 새벽 새소리만 들릴뿐인데 어느덧화엄사에서 올라오는 길을 지나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하니 대피소에서묵은 산행객들이 종주를 하기위해서 아침식사가 요란스럽다. 우리는 대피소에서 사진 한장촬영하고 노고단으로 오른다. 날씨가 우의를 입기도그렇고 안입으면은비에 맞고 아주애매하다.노고단정상에 오르니 시야는 멀리 반야봉도 보이지않고 안개만이 자욱하다..

 

종주산행은 반야봉을 오르는길 노루목을 거쳐서 삼도봉 토끼봉 을 지나서 연하천대피소에 들리게 된다. 연하천에서 가져간 라면을 들게되는데 철각님이 준비하여온 버너가 제데로 말을 듣지않는다 여벌로 힌세트를 더가져가야 하는데 준비가 안되였다.여간해서는 이런 실수낭패를 하는일 이없는데 종주내먹을것을데울일이 걱정이된다. 철각님이 잘 가져오긴 하였는데 사전에 정비를 안해보고 그냥 가져온득하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어렵사리 라면을 들고 다시 일어나 벽소령 대피소로 향한다. 가는중 내내 비는 내리지는 않고 안개와 바람만이 거세게 불어온다.

 

그래도 비가내리지않는것만해도 다행인것이다..종주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벽소령에 도달 한다. 예전에 혼자무박으로 지리산 종주는 어찌하였는지모르겠다.지금은 어려울것같다. 이제슬슬 배낭을 멘 어깨도 아파오고 피곤 함을 느낀다. 무박으로 성삼재에서 뒤도돌아보지않고 종주를 한때는 내몸이 건강하고 하였다는것을 느낀때인데 이제 50대중반을 넘어서니 예전같이 산행 스피드를 내는것이 어렵사리 힘이든다.

 

또한 솔바람님에 바람에(?) 카메라 사진에 빠져서 산행을 하다가 좋은 배경이나 야생꽃을 보면은 그냥넘어가질 못하는것이 산행시간을 또오래걸리게 하는원인인것 같다.이번 종주에는 날씨도 그렇고 DLSR카메라를 가져오지못한다.작가수준도 못되면서 바디와 렌즈무게가 2킬로가넘는무게를 목에다 걸고 종주할려니은근이 꾀가 난다. 사진을 좋와하는 솔바람님도 낌새를보니 그냥 서브카메라만을 지참한다.

 

솔바람님 카메라는 내것보다 캐논에서 늦게출시된제품이라 성능이 내디카보다 성능이 우수해서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화소가내것보다 우수하다. 어느덧 세석으로 가는등산로 주변에 야생화를 담는여유를 부리면서 가니 세석 대피소 도착은 늦어진다. 오늘 원래종주산행은 일박을 장터목대피소에서하려하였는데 마감이 되여서 세석대피소로 잡은것이다. 이번에 종주산행을 처음으로 참가한 홍형과 철각님이 첫날 20여킬로에 먼산행을 힘들어한다.생각같으면은 3.4킬로 더산행해서 장터목대피소에가서 일박을 하면은 내일 천왕봉을 가는데 수월 할것 같지많은 두분이 힘들어하니 세석으로 들어갈수밖에 없다

 

하긴이런날씨에 장터목산장으로 간들 대기인원으로 잡혔기때문에 안온사람이 없을듯 하고 홍형이나 철각님에게 무리를 주고 싶지않다.다행이 내일 일출을 대비해서 철각님이 메인 카메라에 24-70L렌즈를 가져와서 안심은 되지많은 날씨가 도와주지못할것 같다. 세삭대피소에 들리니 먼저온 산행객들이 저녁 식사준비에 한창이다.안개와 바람이 몰아쳐서 우리버너는 점화가 잘안되고 애를 먹는데 홍형이 산중에서 넉살이 좋와서인근에 다른분 개스버너를 빌려온다 수단을 발휘한다(?)

 

일단 가져간 돼지불고기에 소주한컵을 드니 산행에 피로를 달래 주다. 세석 대피소가 한국에 국립공원에서 제일 시설이 좋은편이라고 한다.그러나 2008년도에 일본 북알프스종주산행같을때에 일본에 공원 시설과 비교를 하면은 아직멀었다.공원측에서 고쳐야 할점이너무많다.일단 산행객이 가지고 올라간 먹거리뒷처치가 문제인데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가지고 내려오게 되였지만은취지는 좋다만은 이날 세석 대피서 취사장을 들려보면은 어떤분들은 당연히 가져내려오겠지만은 대다수 산행객들이 은근이 슬쩍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것이다.노고단에서도 그런 현장을 목격 하였고 연하천애서도 그렇다. 또한 자기가 가져간다한들 종주산행내내 끝까지 가져내려오는것이 아니고 중간중간에산속에 은근슬쩍버린다는것이다.목격을 해서 사진으로 담아오려고 하였지만은 그러지는 못하였다.공단측에서는 획기적인 다른방법을 구해야 할듯 하다.

 

한가지더할말은 화장실이 문제이다 날씨도날씨인지라 냄새가 진동을 해서 머리가 아플정도인데 어덯게 화장실이용을 더좋은 방법이 없을까 연구를 해보아야 할사항이다.세석에서 이른 저녁을 들고서 방배정을 받고 일찍(7시)?잠자리에 든다.같은 산행일행 솔바람님은 휴대폰을 키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데 낭패스런 표정이다나는 영문을 모르지만은 내일 하산길 로타리 산장에서 조우할 지리산 여신과 통화가 안된다고 한다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안된다고 하는데 나는저녁식사에반주로든 소주 한잔에취기와 산행피로로 세석에서 잠속으로 뺘져든다.

내일 지리산 종주산행2부에서 이어 집니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