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4일 강화 마니산 산행.

 

 2010년 7월 14일 강화 마니산 산행.(468미터)

 산행인원: 북한산 78s.솔바람님.

 산행시간: 4시간 소요

 산행코스: 마니산 정수사 주차장-정수사-마니산암릉-헬기장-참성단-헬기장-암릉-정수사주차장.

 산행거리: 약 6킬로정도.

 오늘 산행은 그동안 강화도를 가본지가 오래되고 해서 마니산을 산행 하기로 한다.

 아침 6시에 솔바람님과 만나서 자가용으로 이동을 한다. 여름철이라 출근시간도 당겨지였는지 경인 고속도로릏 접어드니 많은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정오거리를 접어드니 자동차에 행렬이 장난이 아니다.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가야 하는데 인천 영종대교를 가기전에 우회전을 해서 해안도로로 가기로 한다. 서해바다 해안을 접어드니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경인운하 공사로 이도로도 차량으로 밀리는데 서구 검암지구를 통과 하는것 보다는 나은듯 하다. 김포 약암호텔을 거쳐서 초지대교를 건너서야 차량이 한적 함을 느낄수가 있다.

 

강화도를 다리하나 넘어오니 이렇게 한산할수가 없고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놓고 달리니 맑은공기가 시원하기 이를데가 없다. 해안도로를 돌아서 마니산 정수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우리일행이 제일 먼저 정수사 절을 찿는것 같다. 아침에 산사에 고요함을 느낄수가 있다. 몇십킬로 저쪽에는 생업과 경제활동으로 차량이동으로 한창인데 마니산 자락 정수사에 아침은 너무나도 고요하고 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다.맑은공기가 가슴속을 시원하게 느끼는듯 하다.

 

정수사에서 사진을 담고 산행준비를 하여서 마니산산행에 접어든다. 오랜만에 마니산 능선을 오른다. 녹음은 울창하게 우거지고 바람한점없이 서해바다에서 몰려오는 안개가 아침부터 오늘 날씨에 무더움을 느끼게 한다. 능선암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암릉을 타는 재미가솔솔함을 느낄수가 있다. 암릉타는것은 완전히 전신운동이다. 밧줄을 타고 줄이 없는 지점은 묘하게 불거져나온 바위를 잡고 전신에 힘을 주어서 올라서는묘미가 산에 높이는 높지는 않은 마니산이지많은 산행에 묘미를 더해주는듯하다.

 

능선길에 외로운 소나무밑에서 가져간 막걸리로 땀을 식히는데 여름산행은 막걸리가제격이다.막걸리를 냉장고에서 살짝 얼려오는 솔바람님 덕분에시원한 막걸리를 맛볼수가 있다.막걸리를 들고 능선길을 오르락하는데 이제는 전국어느산을 가도 지자체에서 계단을 조성 하여놓는데 마니산도 예외없이 계단을 새로 조성하여놓았다. 안전 산행을 위한다지많은 너무인위적으로 산세를 손대는것에 불만이다. 그냥 그대로 생긴대로 놓아두면은 어쩔련지 모르겠다. 마니산 정상에서 한숨을 돌리니 참성단은굳게 닫아놓았다. 일년에 계절적으로 개방을 하니 이해를 해야 한다.

 

어쩔수가 없다. 참성단을 뒤로하고 온길 등산로를 역으로 돌아설수밖에 없는데 좀 새로운맛은 없는것이다. 차량때문에 어쩔수가 없는일인데

다만 안개가 걷히지 않아서 산아래에 조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것이 아쉽다. 정수사 주차장에다시돌아오니 12시가 넘는다.

주차장을 나서서 정수사에서 우회전을 해서 동막 해수욕장을 거쳐서 강화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강화읍에 들어서기전에서 북한 평양식 초계탕이라는 음식을 드는데 닭냄새는 완전히 제거되고 여름에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는 음식이다. 아주시원한데 에어컨이 완비된 실내에서 드니 추운감을 느낀다. 오늘도 마니산 산행을 안전하게 마치고 마무리 한다.

 

다음주 쉬는날에는 작년에못한 지리산 종주를 하기로 한다. 요즈음은 장마철인데 다행이 일기예보는 다음주초에는 비가 소강 상태로 좋을것 같다.19일에 출발 밤차를 타고 잔남 구례로 가서 화엄사에서 종주산행을 시작해서 세석 산장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이튿날 천왕봉일출을 보고 중산리로 하산을 하려 한다. 37킬로에 긴코스인데 등판에 땀좀 흘릴것 같다.(?)

북한산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