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9일 도봉산 산행.

 도봉산.만장봉.오봉. 사패산  북한산 동북쪽에 자리잡은 도봉산은 북한산과 경관미를 다투듯이 산세가 수려해서 일찍이 경기에

 금강으로 불리였다고 한다. 최고봉 자운봉(740미터) 를 중심으로 만장.선인봉으로 암봉을 구성하고.남서족으로는 주봉.관음봉.

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을 좋와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당일 산행코스로는 최적에 산행지라고 할수 있다.

 

12월 29일  이른새벽 전철 1호선 첫차에 몸을 실고 나홀로 도봉산으로 향한다. 의정부역에서 하차해서 사패산으로 오르고  사패산- 포대

능선-만장봉-오봉-여성봉-오봉-도봉산 매표소로 하산을 하게되는데 아침일찍 산행을 시작하니 간간히 등산객만이 마주칠뿐 산행을 하는

분들은 드물게 보인다. 도봉산앞으로는 눈이 전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은 산뒷면으로는 봄까지 녹지않을듯 눈이 녹지않아서 등산로는 드문

드문 미끄럽다. 그렇다고 아이젠을 착용하기는 이르고 스틱을 사용해서 조심 조심 산행을 한다. 의정부에서  7시 20분시작한 도봉산을 한바퀴 돌아

보는 산행을 마치고 도봉산 매표소로 하산을 하니 12시30분 점심 시간에 닿으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얼마전에 개업하였다고 블로그에 올려준

추어탕집에 들려서 추어탕 한그릇을 맛잇게 들고 전철에 몸을 실는다. 전철밖에는 눈이 간간히 뿌려된다. 조금 천천히 산행을 하였다면은

등산길이 미끄러워서 고생을 할번 했다.

2008년도 산행도 오늘이 마지막인것 같다. 2009년새해 일출은 강화도 마니산으로가서 한반도에서 가장 중앙으로 氣 가 제일 센곳이라고 한다.

마니산 참성단에 올라서 2009년 새해 일출을 보려 한다. 올해에도 산이좋와서 자신에 사진 습작 기록물밖에 안되는 제블로그를 찿아주신 분들

에게 감사를 드린다. 새해에도 하시는일이 번창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빌면서..........

북한산 78s.

 아침 수락산 방향에서 12월 29일 붉은 해는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