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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산행을 하면은 북한산성 탐방 지원센터에서 지나가는
무량사 산사 앞에 피여있는 불두화 지금 한창 절정으로 피였습니다.
꽃잎이 탐스럽게 피였는데 손으로 만지여 보니 너무 감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불두화는 불교 경전 속에 나오는 식물은 아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성상과 생육 습성에서 수도승과 절, 부처님을 연상한다 하여 함께 다뤄보기로 한다. 불두화의 잎은 마주나고 원형바탕에 끝이 삼지창 비슷하게 셋으로 갈라진다. 꽃은 전부 무성화로서 새로 자란 가지 끝에 피며 꽃잎은 5개이고, 화서는 원추화서로서 전체가 공처럼 둥글다. 꽃 속에 꿀샘은 아예 잉태도 하지 않아 향기를 내 뿜어야 할 이유도 없다보니 벌과 나비가 아예 외면해버리는 꽃, 생명이 없는 조화(造花)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꽃이다.
즉, 백당나무에서 생식기능을 없애버린 꽃나무가 바로 불두화이며 모든 나무의 특징은 백당나무와 같다. 다만 꽃에서 암술과 수술이 없어지고 꽃잎만 겹겹이 자라게 한 원예품종인 것이다. 즉, 백당나무의 무성화(無性花)가 바로 불두화인데 꽃도 부처님 오신 날인 4월 초파일을 전후해서 피어난다. 불두화는 이러한 부처님과의 인연으로 불두화(佛頭花) 혹은 승두화(僧頭花)라는 귀중한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다른 꽃들은 피기 전에, 혹은 피어나면서 꽃잎을 활짝 피는 데 비해 불두화는 일단 개화한 상태에서도 계속 자라고, 꽃도 노랑 빛을 띤 연초록에서 흰색으로 바뀌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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