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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소래산 팥배나무..

by 북한산78s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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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산 팥배나무 꽃.

어느덧 계절은 초여름으로 성큼 다가오는 듯합니다.

봄꽃들의 꽃대궐 잔치가 한창인 것 같더니 한낮기온이

25도를 훌쩍 넘어서 초여름같은 한낮에는 벌써 자외선

지수를 조심해야 된다는 기상 예보가 나오고 있네요.

 

시흥 소래산 산행을 오래간만에 다녀옵니다.

인천 대공원역에서 시작을 해서 만의골 추어탕 골목에서

시작을 해서 김재로 묘역을 거쳐서 소래산 정상을 올라

봅니다.

 

벌써 봄꽃 들은 지고 신록의 5월로 접어들어서 푸른 활엽수

잎과 소나무에서는 송화가루가 휘날리고 있는데 계절의

변화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니 세월의 시계는 왜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래산의 정상의 조망은 날씨가 은근히 더운듯합니다.

연무가 뿌여서 조망은 그리 시원스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상 주변에는 팥배나무의 꽃이 만발을 하여서 향기가

산들거리는 바람결에 코끝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꿀벌들이 자연의 이상 변화에 많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반갑게도 팥배나무 꽃잎에 드문드문 벌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돌아가는 생태계는 변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상 기후니

해서 생태계가 변하면은 결국은 우리에게 힘든 상황이 돌아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소래산 산행을 끝내고서 장수동 은행나무를 들려보고 인천대

공원을 들려보니 이제 공원도 봄꽃들의 꽃대궐 잔치는 서서히

끝이 나고 있는모습이고 5월의 여왕 장미가 슬슬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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