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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과 명소 탐방.

서울 봉은사 [奉恩寺]..

by 북한산78s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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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봉은사를 다녀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난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은 봉은사 경내에 모든 꽃들이 만개하였을 것 같습니다.

서울 강남 도심속에  신라시대에 창건한 고찰이 전철역에서 아주

가까이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절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봉은사를 방문 하엿는데 너무 불교에 무관심을

가진 자신의 무지함을 느끼게 하엿습니다.

저는 봉은사 홍매화를 담으려고 방문을 하였기에 더군다나 더욱

미안스럽기만 합니다.

 

봉은사는 대웅전 뒤로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어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을 하시는 듯합니다.

사월 초파일을 대비해서 연등을 화려하게 달아 놓아서 신자들이

많이 찾으시고 사진을 담다 보니 시주를 하시고서 등을 개인적으로

달아 놓는 것 같습니다.

 

794년(원성왕 10) 신라시대 연회국사(緣會國師)가 창건하여 견성사(見性寺)라고 하였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1498년(연산군 4)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선릉(宣陵:成宗陵)을 위하여 사찰을 중창하였다.

1562년(명종 17) 문정왕후가 주도하여 견성사 터가 명당이라 하여  수도산 아래로 옮겼고

사찰의 명칭을 봉은사(奉恩寺)로 개칭하였다.

 

중종 때는 이곳에서 승과시(僧科試)를 치르던 곳이며 서산(西山) ·사명(泗溟) 두 대사도 여기서 등과 하였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화를 입었으나 다시 복원되었으나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다시 불탄 것을 숙종 때 중건하고 1825년(순조 25)에 다시 중수하였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으로 다시 대부분의 전각들이 파괴되었으며 이후에 재건하였다.

병자호란 당시 피난을 가던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 빠져 익사하였는데 그들의 혼을 위로하는 수륙재(水陸齊)가 봉은사에서

열렸으며 현재도 매년 윤달에 수륙제가 열린다.

 

봉은사는 우리나라 선종(禪宗) 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법왕루(法王樓) ·북극 보전(北極寶殿) ·선불당(禪佛堂) ·천왕문(天王門) ·일주문(一柱門) 등의 당우(堂宇)가 있다.

 

철종 때 승려 영기(永奇)와 남호(南湖)가 조각한 《화엄경(華嚴經)》(81권) 《금강경(金剛經)》 《유마경(維摩經)》 등 불경판(佛經板) 13종, 3,479장이 보존되어 있다. 이들 경판이 보관된 전각이 판전(板殿)인데 판전의 현판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가 사망하기 3일 전에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보물 제321호로 지정된 지정 4년 고려 청동루은향로(至正四年高麗靑銅縷銀香爐)는 동국대학 박물관에서 보존하고 있는데 이 향로는 사명대사가 사용하던 것이라고 전한다. 홍무 25년 장흥 사명 동종(長興寺銘銅鐘)은 유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종은 1392년에 주조된 종으로 원래 장흥사에 있던 것을 봉은사로 옮겨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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