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경주여행 대릉원 1..

by 북한산78s 2021. 4. 5.
728x90
SMALL

경주 여행. 대릉원..

지난달 3월 29일-31일 까지 경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작년에 이여서 올해에도 지긋지긋한 코로나 19가 끝나지 않고

괴롭히는데도 여간 해서는 나서기 어려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29일 내려가는 날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아주 심하여서 온통 하늘이 먼지와의 전쟁인 것 같은데도 강행을 하였다.

 

마스크를 쓰고서 유적지를 돌아다니다가 30일 이튿날은 미세먼지

가 깨끗하게 날아가버려서 대릉원과 보문호수를 들려볼 수가 있었다.

 

경주시내를 멀리서 바라볼 때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집들 사이로

우뚝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고분들인데 지금으로부터 천여 연도 넘은 시절

 

엣 신라시대에 살았던 옛사람들과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터젼이 한데

어우러져있기에 경주를 가면은 신비스러움이 더욱 진하게 느끼 여지는 것

같다.

 

 

 

배롱나무는 봄소식에 아직도 겨울 긴 밤을 지내는 듯 꿈쩍도 하지 않은

자태이다.

그러나 개화시기가 아주 늦은 여름에 꽃을 피우니 나무 내면에는 이제

슬슬 기지개를 켜려고 하고 있을 것 같다.

 

특히 경주의 고분들이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당시의 다른 지역들에 견주어서도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남산의 북쪽에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자리와 반월성을 거쳐 황오동, 황남동, 노동동, 노서동으로 이어지는 평지에는 고분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그 가운데 약 3만 8,000평의 평지에 23기의 능이 솟아 있는 황남동의 대릉원은 고분군의 규모로는 경주에서 가장 큰 것이다. 경주 시내 한가운데에 있어 찾기도 무척 쉽다. 큰 나무 없이 잔디 떼가 잘 입혀져 있어 동산같이 여겨지기도 한다. 1970년대에 엄청난 예산을 들여 공원화하기 전에는 멀리서도 황남대총의 우람하고 아름다운 능선이 한눈에 들어왔으나, 담장을 둘러치고 무덤 앞까지 주차시설을 만들고 무덤 안 길을 닦는 바람에 옛 정취는 사라지고 말았다.

대릉원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는 천마총과 이곳에 대릉원이라는 이름을 짓게 한 사연이 있는 미추왕릉, 그리고 그 규모가 경주에 있는 고분 중에서 가장 큰 황남대총 등이다. 남아 있는 23기의 능 말고도 무덤 자리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봉분이 있는 무덤들만 남겨두고 모두 지워버렸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LIST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맑은날 오후..  (0) 2021.04.08
경주여행 대릉원 벗꽃..  (0) 2021.04.06
동궁(東宮)과 월지(月池)야경..  (0) 2021.04.01
강화 외포리 선착장..  (0) 2021.03.27
구봉도 대부해솔길..  (0)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