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에베레스트를 간다..
네팔에 올 때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의 차이점도 모르고 왔었다..
카트만두 국내선 공항
카트만두에서 루클라행 비행기를 탄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코스 중에 하나가 카트만두 - 루쿨라 노선이라고 한다..
실제로 1~2년에 한번 정도 사고가 나는 위험구간이다.
국내선 비행기의 비행 고도가 3,900m 수준이다..
루클라에 거의 다 온 듯하다..
루클라 공항이다...
근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루클라 많이 춥다...
루클라 공항 근처에서 간단히 아침 먹고 출발한다...
이 식당도 무지 춥다..
근데 비행기 같이 타고 온 트레커들은 어디서 식사할까?
아침 6시30분 비행기타고 루클라로 왔는데 말이다.
많이 춥다....후덜덜...
루클라는 차가 없다...
차길도 없다..
이게 포카라와 다르다..
루크라는 공항에서부터 트레킹이다...
나귀라고 하나? 이 친구들 눈 깔고 지나간다...ㅎ
그런데 여기 에베레스트는 나귀나 야크를 몇마리 갖고 짐을 옮기는 일을 하면 물류유통업을 하는거란다...
ㅎㅎ 실제로 눈 깔았음....
얘네들... 출렁 다리도 잘 건넌다...
롯지에서 블랙티 한잔 한다..
저기 저 독일 친구 들... 트레킹 과정에서 계속 만난다..
에베레스트의 독특한 풍경이다...
불경이라는데... 이 경우 왼쪽으로 길을 가야 한단다..
오른쪽으로 가면 왼쪽으로 7바뀌를 다시 돌아야 한단다..
나는 트레킹 내내 왼쪽으로 다녔다....ㅎ
이곳 에베레스트는 침엽수림지대이다...
안나푸르나 ABC에서는 볼 수도 없었던 수종이 침엽수였다...
시골에서 태어나신 분들께는 낯익은 모습...
씨를 뿌리며... 소를 따라간다...
이곳 팩딩의 첫 인상.... 배터리 챠지.... 돈 받는다...
내가 묵을 숙소...
팩딩이다....
옆 롯지인데....
주인이 얼마전에 죽었단다...
죽은 자를 위한 울림인가? 모르겠다...
아니... 이 집 왜 이리 비싼 건가?? 700루피...??
이 가격은 에베레스트 트레킹 내내 나한테는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여기보다 높고 시설 좋은 남체바자르에서도 스테이크가 500루피였는데..
비싸도 너무 비싸다..
루크라 식당에서도 트레커 한명도 없이 나혼자 아침 식사했는데,...
여기서도 나혼자 묵고, 나혼자 식사를 한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다
안나푸르나 ABC에서 쳔드라는 이러지 않았다...
안나푸르나 AC에서 다와도 롯지에 관한한 노련했었다...
지금까지 롯지 선택권은 포터에게 일임 했었는데....
상계 세르파의 포터로서의 행동이 수습사원 수준처럼 느껴진다...
에베레스트 지리도 잘 모른다..
안되겠다..내일부터 Screening 해야겠다...
롯지 선택에 대해 내가 관여해야겠다...
트레커가 많이 머무는 롯지를 함께 이용하는게 좋다...
음식도 별루다...
팩딩에사 잠을자고 아침에 Bill을 갖고 오라고 했다...
어제 이집에서는 나 혼자 잤다..
나는 트레킹 과정에서 먹는거는 아끼지 않았다...
잘시켜 먹었었다...
최소한 먹는 것에 관한한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집에서는 먹고 싶지가 않았다..
너무 비싼 느낌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 식당으로 갔다. 아침식사하고 Bill 갖고 오라고 요청한다.
Bill을 살펴보니, 누락된 것이 보인다..
블랙티와 핫워터가 빠지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다시 고쳐서 갖고 온다..
계산하고 롯지를 빠져나온다...
오늘은 남체바자르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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