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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 섬 산행.

by 북한산78s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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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섬 산행.

 

일시: 2014년 11월 7일 같이한분들 : 산악회 회원 가족 회원들.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비렁길 로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면서 다녀왔다.

 

자라 를 담은 섬 이라고 하여서 이름붙은 금오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 하는 예로부터 신비의 섬이자 자연의 보고

 

였다고 한다.

 

금오도는 다도해 해상 국립 공원에 포함되어 있는섬중에서도 21번째로

 

큰섬에 속해져 있다.

 

금오도에서 대표되는산 은 대부산으로 더 알려진 매봉산이며 함구미에서

 

시작하여 우학리의 검바위 산까지 산행을 할수가 있다.

 

섬산행으로 가다보니 여수에서 배시간 제약 때문에 당일로 금오도 섬 전체

 

를 산행하기에는 벅찬 코스이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먼거리를 내려가서 섬산행을 하는만큼 1박2일 를 해야

 

민이 금오도 섬산행 코스를 돌아 볼수가 있는것 같다.

 

우리일행도 11월 6일에 전날 무박으로 11시에 출발을 하게된다.

 

7일 새벽 4시에 여수 항에 도착을 해서 해장국 한그릇씩을 들고 금오도로

 

출발 하는 여객선 있는 시도 선착장에서오전 7시 40분에 첫배가 있다고 한다.

 

첫배를 타야지만 산행을 하고 좀더 여유있게 섬에서 돌아올수가 있다.

 

산행은 금오도 함구미 선착장에서 섬 산행 코스 1코스를 시작을 한다.

 

금오도 비렁길 섬산행 코스는 제 1코스에서 5코스까지 되어 있는 데 총거리

 

가 23킬로 정도가 된다고 한다.

 

우리 일행이 오늘 산행을 한코스는 제 1코스에서 3코스까지 인데 섬 해안을

 

끼고서 아기자기한 섬둘레를 돌아보는 코스로 지루하지않고 해안을 돌아보는

 

것이라 그저 육지의 높은산만 다녔던 산꾼들에게는 아주 편안 한 트래킹 코스

 

가 되는것 같다.

 

제 1코스에서 2코스 를 주파하는 코스는 약 9킬로 정도인데 사진찍고 가다 서다

 

간식먹고 하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

 

그래서 3코스를 부지런히 갈 산꾼들만 종주를 하고 우리일행은 2코스에서 적당

 

히 다음기회회 다시 한번 오기로 하고(?) 섬산행을 마무리 하게 되였다.

 

내자신도 무릎 전방 십자 인대 수술을 하고나서 무릎이 전과 같지 않다.

 

평생 사용할 무릎 아껴야지 하면서 (?)

 

오늘 산행을 하여보니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여서 요즈음 갑자기 금오도 를

 

찾는 육지 방문객들이 무척이나 많아 졌다고 한다.

 

우리가 찾은 날은 주말도 아니고 평일 인데도 금오도를 오가는 배는 방문객과

 

산행을 하러온 산행객들의 버스와 그냥 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공원과 지자제에서 섬을 둘레길씩으로 정비를 잘해놓았고 아직도 거친 세파에 오염이

 

되지않은 섬의 모습이 정겹기만 하였는데..

 

그러나 코스 중간 중간에 섬을 찾은 산행객들이 버린 물병과 먹고남은 음식찌거기

 

와 비닐들이 흉물 스럽게 보이는 것이 옥에 티 인것 같아서 씁쓸 하기만 하다.

 

또한 육지 신기항에서 금오도 를 오가는 여객선을 우리일행은 이용 하였는데 연락선

 

이 너무낡아서 조금은 불안 하였다.

 

아마 선령도 상당히 오래된 배인것 같았다.

 

 

 

 

 

 

 

 

 

 

 

 

 

 

 

 

 

금오도 비렁길 제 1코스 산행은 함구미 마을에서 부터 시계 반대방향 으로

 

시작이 된다.

 

드문 드문 동백꽃이 피여있고.섬을 끼고 돌아보는코스가 바다에 연무가끼여서

 

시정은 썩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맑은 공기 와 시원한 바닷바람에 찌든 도심에

 

스트레스 를 푸는 휠링은 이런데서 하는것이라는것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코스 중간 중간에 돌담을 아주 높게 쌓은 집들을 볼수가 있다.

 

이돌담은 요즈음 들어서 쌓은것이 아니고 쌓은곳이 상당히 오래전에

 

쌓았다는것을 알수가 있다.

 

 

범죄 없는 마을이라고 한다. 전남 도지사 와 검찰청장 직인이 찍혀 있다..

 

 

 

 

금오도 비렁길 산행을 함께한 회원님들.

 

45인승 버스에 43명이 탑승을 하였다. 산행객으로는 아주 만차 성원이다.^^

 

 

 

금오도 는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무척 많이 보인다. 아마 동백 나무 수령도 알수가

 

없을듯 아주 오래 된것 같다.

 

산행길내내 드문드문 보여주는 동백꽃이 수도권에서 남해바다로 멀리 내려

 

왔다는것을 실감 을 할것 같다.

 

아기자기 한 붉은 동백꽃 자연적으로 자생한 꽃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감나무도 감이 어찌나 많이 달렸는지 눈요기는 무척 많한다.

 

다 임자가 있는 거라 열매를 하나라도 만지면 안된다고 경고문이 적혀 있다.

 

금오도는 바람이 무척 센가보다 지붕은 굵은 동아줄로 덤혀 있고 예전의 담은 돌담으로

 

되여 있다.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우리 산행꾼들이 제 1코스를 가려니 현지 주민들이 싱싱한 고구마

 

를 수확을 하고 있다.

 

돌이 무척 이나 많은섬 인것 같은데 고구마는 알차게 줄기에서 달렸다. 밤고구마 같다.

 

 

금오도 에는 흑염소 를 방목 하고 있다.

낮선 이방인 을 별로 무서워 하고 있지않다.

 

당신들은 무어야 하고 바라보는듯 하다..

 

 

 

 

 

 

 

 

 

 

 

 

자연 그대로의 갈대밭이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다.

깊어가기만 하는 가을의 정취 를 느끼게 한다.

 

 

 

 

 

 

 

 

 

 

 

 

 

 

 

 

 

등산로 옆에 우뚝 서있는 동백나무 나무 나이를 갸름 할수가 없을듯 하다..

 

 

 

 

 

 

금오도 에는 동백나무 말고 대나무도 많다.백백 하게 자리 잡은 대나무 숲 길로 등산로는 나 있는데

 

길과 길 사이로 사람이 한사람 다니는길 말고 서로 손을 잡은듯이 대나무는 서있다

 

사람의 손길이 별로 닿은 흔적이 없다. 그래서 금오도 대나무는 여간 해서 보기드문 광경이다.

 

그래서 금오도 비렁길은 사람들이 너무와서 오염되기전에 서둘러서 다녀올곳이다.

 

정말 자연 그대로가 좋은곳이다.

 

 

 

 

 

 

 

 

 

 

 

 

 

 

 

 

 

 

 

 

 

 

 

 

 

 

 

금오도 에 바닷가 바람이 대단 한가 보다

지붕을 로프 로 엮어 놓았다..

 

 

 

 

금오도에서는 지천인 머위와 방풍나물.온섬에 머위가 펴져있다고 한다.

누군가가 머위밭에 머구 따가지 마세요 라는 표지판을 세워 놓은것을 보았단다.

 

여기 금오도 에서는 머위를 머구라고 부른다고 한다.

 

도한 방풍나물 밭 역시 많다. 방풍나물은 중풍을 방지한다고 해서 방풍나물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금오도에는 바닷가 해안에 해송이 대단 하다.

 

여수시 에서 보호수로 지정 되어 있다.

 

 

 

 

 

 

 

 

 

 

 

 

 

 

 

 

금오도 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에 버스를 두대실고 가는데

 

여객선이 너무 낡은것 같다. 선령도 상당히 오래된배인것 같다.

 

금오도 섬산행을 끝내고 아침에 섬으로 출발 하였던 신기 선착장으로 무사히

 

도착을 하였다.

 

수도권에서 모처럼 먼거리를 내려온 섬산행을 마무리 한다.

 

 

 

신기 선착장에서 여수 로 들어와서 늦은 점심을 든다. 여수쪽으로 내려오면은

 

여수의 특산물을 구입하게 되는데 돌산 갓 김치를 많이들 구입 하였다.

 

다음 차기 산행을 기약 하면서 금오도 비렁길 산행 끝내고서...

 

2014년 11월 7일.

 

북한산 7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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