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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계절 따라 그 풍경이 절경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산정호수`

by 북한산78s 201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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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우물과 같이 맑은 호수라 해서

산정(山井)호수로 불리는 아름다운 곳,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여러 산을 끼고

그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그림 같은 호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호수 주위를 거닐면서 담은 풍경 사진입니다.

 

 

 

산정호수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에 있는 호수.

호수면적 약 0.24㎢이다. 서울에서 약 72km 거리에 있으며,

영북농지개량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1925년에 축조되었다.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쪽에 명성산(鳴聲山)이 있는데,

산이름은 고려 건국 때 왕건(王建)에게 쫓긴 궁예(弓裔)의 말년을 슬퍼하는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남쪽에 관음산(觀音山)이 있는 등 산으로 둘러싸인 국민관광지이다.

명성산 기슭으로 등룡폭포가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보트·수상스키를 즐기고, 겨울은 얼음썰매장으로 수도권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5년 이 일대에 온천이 개발되었다.
또한 산정호수에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놀이동산, 조각공원, 한과박물관인 한과원,

각종 보트를 탈 수 있는 유선장, 겨울철에 개장하는 눈썰매장, 낙동체험 밀크스쿨인 아트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산정호수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과 콘도·펜션·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지식 백과 발췌-

 

 

 

 

산정호수는 계절 따라 그 풍경이 절경으로 바뀌는

아름다운 호수로

 도심에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로 수도권에서 많이 찾는 관광단지입니다

낭만이 넘치는 호수 풍경, 숲길 따라 거니는 산책로..

서울 근교 북쪽의 대표적인 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인 곳이기도 합니다

산정호수는 봄에는 신록, 여름 숲 그늘, 가을 단풍, 겨울의 얼어붙은 호수로

사계절 색다른 운치를 안겨주는 곳이랍니다.

 

 

 

 

나는 이곳 산정호수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

그립고 그리워서 잠 못 들던 날들이 이어지고

군에 보낸 아들을 드디어 면회하던 날

아들의 손을 잡고 산정호수를 거닐던 추억이 있다

어느새 아련한 추억이 되어간다

이젠 아들이 취업해서 떨어져 지내다 보니

자주 볼 수 없어서

군에 보냈을 때처럼 아들이 그립다

 산정호수를 거닐면서 그때의 시간으로 돌아가

아들과 함께한 추억 속을 거닐어 보았다.

 

 

 

오리 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휴일이라서 무척 붐비더군요

정말 늘 한가롭게 평일 여행을 즐기다가

복잡한 느낌이 들었지만

숲길을 걷는 사람들이 적어서

한가로운 산책을 하는 그 숲길이 좋더군요.

 

 

 

 

 

숲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숲길에 놓인 시도 읽어보고...

푸른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호수의 물빛...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던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바라보는 것마다 노래 아닌 것이 없었던 산정 호수...

 

 

 

 

숲길을 걸으며

나뭇잎 사이로 보이던 호수 위의 파랑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여름을 만끽하는 사람들...

바라만 봐도 시원함이 전해져 오던 느낌...

 

 

 

 

 

김일성 별장이 있던 자리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

 

 

 

 

김일성 별장

김일성 별장이 위치했던 이 곳은

동족상잔 이전에는 38선 위쪽에 속해 있어, 북한의 소유지였다

산정호수와 명성산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산정호수의 모양이 우리나라의 지도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라

작전 구상을 위해 별장을 지어 놓고 김일성이 주로 머물렀다고 한다.

-안내문-

 

별장은 없어졌지만

그 자리에 쉼터가 별장처럼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산정호수를 둘러싼 아름다운 산들이 만들어낸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곳에 서서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풍경이 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것 같아

바라보는 이의 마음도 시원해지던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를 걸으며

나도 여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초록빛 세상이 정말 예뻤습니다.

 

 

 

 

여름은 수다스러웠습니다

여기저기 그늘을 찾아가는 사람들...

산정호수를 거닐어 보는 느낌,

나만의 추억을 찾아 걸었던 시간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출처 : 내 영혼이 아름다운 날들...
글쓴이 : 초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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