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를 왕복하는 카페리를 운영하는 선착장. 주중에는 30분 간격, 주말에는 10분 간격으로 배가 있으며, 자세한 운항시간표는 홈페이지 http://www.kangwha-sambo.co.kr/에 나와있다. 이용 요금은 1인당 왕복 2,000원, 차량은 1 대당 왕복 14,000원.
석모도 카페리를 이용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물론 표 말고. 새우깡으로 대표되는 과자. 석모도 여행의 첫 번째 기쁨. 갈매기 떼와 함께 건너는 바닷길을 위해서 녀석들에게 인심을 쓸려면 넉넉히 두어 봉지쯤 사는 것이 좋을 듯. 출항하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갈매기들이 뱃전으로 날아든다. 휙 하니 과자를 던지면 바닷물에 채 닿기도 전에 낚아채는 솜씨가 하루 이틀 해본 실력이 아닌 듯하다. 연인이면 연인, 가족이면 가족 할 것 없이 모두가 사람과 동물의 교감에 환호성을 지른다. 특히나 어린 꼬마들은 쉴 새 없이 갈매기들과 놀다 금방 과자 봉지의 바닥을 드러내고선 아쉬움에 어쩔 줄 몰라 한다. 갈매기들과의 동행도 그렇지만 줄 늘어선 자동차들이 차곡차곡 뱃전에 자리하고 또 카페리의 입이 다시 벌어지면 하나둘씩 다시 땅에 오르는 모습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강화도를 전등사를 들려보고 동막 해수욕장을 거쳐서 오후에 외포리포구릏 들려보니
싱싱한새우가 관광객을 반겨준다.
김장용으로 많이들 사간다. 가격은 1킬로에 6000원을 달라고 한다.5킬로정도를 사왓는데
아주살아서 싱싱하다.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채워서 넣어준다.김장철은 얼마남지않았지만은
집에가져다가 깨긋이앃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은 된다고 한다.
모처럼 아내에게 점수를 받는다. 맨날 쉬는날은 카메라만 메고 돌아다닌다고 군소리를 듣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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