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갯벌의 전체면적은 약 105km에 달하며, 특히 여차리-동막리-동검리를 잇는 서남부지역의 갯벌은 육지로부터 최대 6km, 면적은 약 90km로 강화갯벌 면적의 약 86%를 차지한다
. 강화도는 한강, 예성강, 임진강의 담수 영향을 받는 담수와 해수의 이동통로가 된다. 그래서 썰물 때 강으로부터 운반된 물질이 먼 바다까지 퇴적되고, 밀물 때에는 조류성 운반물질이 섬 주위에 퇴적된다.
강화지역에는 많은 섬들이 분포하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할 뿐만 아니라 해수면이 잔잔한 만(灣)이 많아 갯벌이 잘 발달되기에 유리하다. 갯벌은 지금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마니산 남쪽, 석모도, 주문도, 볼음도 등의 서남쪽에는 썰물 때에 해안선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10km에 달하는 넓은 갯벌이 발달되어 있다.
갯벌센터는 센터 건물 뿐 아니라 그 주변 갯벌을 포함하여 철새 도래지의 탐조대와 갯벌에 대한 모든 자료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강화 갯벌은 강화의 남부지역과 석모도, 볼음도 등 주변의 섬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몇 남지 않은 갯벌로 경제적 생산성은 물론 자연 정화능력, 해양 생태계의 보물창고이다.
철새의 이동경로 상 시베리아, 알래스카 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일본, 호주, 뉴질랜드로 이동 중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중간휴게소로 세계적인 희귀종인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가 번식한다.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1억 3천 6백만평 으로 여의도의 52.7배에 달하여 단일 문화재 지정구역으로는 가장 넓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갯벌로 갯벌보존과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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