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이렇게 지나가는가 봅니다.

2012년 4월 20일 인천 대공원 벗꽃길 입구.

요즈음 기상청 기상예보가 잘맞는것 같습니다.

 

내일은 비가 전국적으로 온다고 합니다.

그동안 늦게까지 머물은 겨울때문에 봄이 오는속도가 여느해보다도

늦어버렸습니다.그래서 봄의 꽃들도 순서대로 피여야 하는데 서열을

무시하고 같이 피는것같습니다.

 

며칠전에 인천대공원-소래산을 왔을적에는 벗꽃이 아직도 피는것인지

기척도 없더니 오늘은 완전히 활짝 피여버렸네요.

 

벗꽃도 부지런한 분들에게만 보여주려는지 내일은 비가 전국적으로 많은

양이 내리다고 하고 바람과 돌풍이 불어오면은 이벗꽃도 수명을 다할것같아

서둘러 인천 대공원을 20일 오후에 찾아 봅니다.

 

아마 내리는비는 오늘내일까지 내린다 하니 벗꽃들 금방 피였다가 수명을 다할

것 같습니다.

2012년 4월 22일 새벽

북한산 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