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 모음

2012년 2월 12일 남덕유산 산행.1

by 북한산78s 2012. 2. 18.
728x90
SMALL

 

 

행지: 남덕유산(1507미터)

산행코스: 영각사매표소-너덜지대-능선안부-제1철계단-제2철계단-남덕유정상-능선-

월성재삼거리-삿갓봉-삿갓재대피소-황점마을

산행거리: 13킬로.

소요시간:5시간소요.

누구와산행: 나홀로

 

 

겨울철이되면은 한번쯤 덕유산은 가보고싶은 산행지로 대체로 무주리조트에서 리프트를

타고서 설천봉-향적봉으로 올라가서 설원의 눈산행이나 상고대를보고 오는것으로

덕유산 산행을 하게된다.


1월달부터 회사일이 바쁘다보니 여간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렵지않았는데 어제 남도

팔영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쉬려다가 외부안내산악회 카페를 들어가보니 남덕유산 산행

이 있어서 산행을 참여해보기로 한다.

 

실로 남덕유산은 원래 육십령에서 시작해서 할미봉-서봉으로 해서 남덕유산 정상을 산행

하여야하는데 육십령에서 시작하는 안내 산악회가 일요일에는 찾아보아도 없는것 같다.

백두대간구간으로 예전에 산행을 하였던구간이고 덕유산종주할적에도 한번 산행을 하였

던 기억이 나는구간이다.

 

 

 

 

 

 

 

 

남덕유산에서 바라다보이는 지리산 능선.

멀리 지리산주봉 천왕봉이 보인다.

 

 

 

 

 

 

 

산행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질수록 산위에 조망은 가스가 올라와서 조망이 시원하지않게보인다.

가까이보이는암봉은 육십령에서 시작되는 할미봉-서봉이 보인다.

 

 

지리산을 줌으로 다시한번 당겨본는데.....

 

파란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보인다.

멀리 덕유산 향적봉과 설천봉이 보인다.

 

그러나가볍게 여길구간은 아니고 경사도와 암봉구간이 난이도가높은 힘든구간이다.

한겨울이면은 남덕유구간은 상고대가 영각사에서 공포의 철계단부터 남덕유정상에

오르는구간이 눈꽃이 무척이나 멋있게 피는 산행로인데 오늘은 영각사 매표소 초입부터

전국각처에서 모인 산행객으로 넘쳐난다.

 

등산로가 샛길이 있는것도아니고 외길인지라 여성 산행객이 좀지체하면은 따라가는

모든 산꾼들이 정체를 하곤한다. 도로와같이밀리는데 산행와서도 꼼작을 못하겠다.

덕유산 상고대와 눈꽃은 원체 날씨가 풀려서 기온이 높다보니 틀리고 날씨가아침부터

맑다보니 정상에서의 주의 조망은 좋을것으로 예상된다.

 

산행출발을 10시정각에 하였는데 시간이 정오에 가까워질수록 주위에 가스가 올라서

먼조망을 볼수가없을것같다.그러니 마음은 급하지 산행 진행은 안되고 답답하다.

편법으로 해서 등산길옆으로 새치기를 해서 제1철계단으로 올라서니 상고대

는없고 멋진 조망만이 반긴다.

 

가슴속깊이 묽혀있던것을 토해낼것같은응어리가 시원한 조망을보니 뚥린것같다.

어지이리 멀리 보일수가 있는것인가?

 

지리산정상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려면은 남덕유산 서봉의 칼날같은 봉우리와 남덕유산

정상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반대로 남덕유산에서 지리산능선이 아주가까이 보이는것같다.

철계단을 지나면서 웅장한 람보같은 남덕유산의 육질모습이 가까워지고 주위의 조망은

멀리 동북쪽으로 덕유산 향적봉도 멀리 보이고 백두대간상의 산들이 손에 잡힐듯이

아주가까이 다가선다.

 

상고대는못보아도 너무나 시원스런 조망으로 위안을 받는다.

남덕유산 정상에 올라서 표지석에서 기념 인증을 하려해도 너무나많은 산꾼들 때문에

기다리다가 가까스레 사진을 한장 담아본다.

 

정말 영각사 주차장에서 10여대의 산악회버스가 서있어으니 그산꾼들이 시차적으로 남덕유산

정상을 향해서 올라왔으니 말이다.

 

 

 

 

 

남덕유산 정상은 가까워지고.....

 

 

 

 

 

 

 

 

 

 

 

 

 

 

 

 

그러나 정상에서 삿갓재 로 향하는 등산로에는 지난겨울에 내린눈이 아직도 녹지않아서

급경사길을 썰매를 타면서 내려선다. 아이젠을 등산화에 부착을 하였는데도 제어가

되지않고 미끄럽기만하다.

 

 

 

드디여 두번이나 뒤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내련선다. 삿갓재로 가기전 월성재까지는

정상에서의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기때문에 급경사길이 많다. 아마 눈이녹으면은 오히려

하산길 능선종주가 더어렵지않을까쉽다.

 

 

 

드디여 월성재 도착하니 한무리 타산악회원들과 일행들이 모여있는데 대체로 삿갓재로는

산행을 안하고 월성재에서 황점마을로 내려서는것같다.

 

 

월성재에서 삿갓봉을 거쳐서 삿갓재 대피소가지는 2.9킬로인데 의외로 생각보다 지구력

이 요구되는구간이다. 삿갓봉 까지 계속 올라서야하기 때문에 매우 힘든구간이 된다.

 

 

월성재에서 간단히 간식을 들고 삿갓봉으로 올라서는데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니 힘이

든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 정상까지 올라서는데 좀빠르게올라섰더니 이제 서서히 체력

이저하 되는듯 하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