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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11년 10월 22일 우중산행을한 지리산 산행.

by 북한산78s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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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chosun.com/sa78pong

 

 

2011년 10월 22일 지리산 산행.

 산횅코스: 거림 탐방지원센타- 세석대피소-촛대봉-청학연못(?)- 거림탐방지원센타.

 산행거리: 13.5킬로 산행시간:7시간 소요.

 산행을 같이한이들: 북한산 78s. 솔바람.철각님.

 

 이번가을에는 여름에 그렇게내리던비가 가을들어서 아주좋은가을날씨가 연속으로

 계속되였다. 이번주말에는시간을 내서 지리산을 찾기로하였는데 일기예보에 남부

 지방 지리산은 21일부터 22일 오후까지 30미리정도비가내린다고한다.

 

 며칠전에 예약을 해놓았기때문에 취소도못하고 지리산 산행을 강행을 하기로한다.

 서울에서  21일밤 11시에 지리산으로 출발을 한다.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접어들어

 서 함양근방것같은데 이곳부터 버스앞유리창에는물방울이 보이고 잠시후에는버스부러쉬

 가 열심히 앞유리창을 닦아낸다.

 기분에 금방그치고 내리지않을비같이 느껴지지가않는다.

 

 22일 새벽 4시30분에 거림골에는도착을 한다.비는매우세차게 내린다.

 산행을 5시정각에 시작을 하게되는데 앞은 한치앞도안보이고 중무장을 하고 후레쉬

 를밝히고 거림골 탐방센타에서 우중산행은 시작을 한다.

 

 

거림탐방센타에서 지리산종주능선대피소 세석대피소까지는 산행거리 6킬로가된다.

 앞사람 불빛과 후레쉬불빛만 보고 산행을 하는데 올라가는왼쪽으로는 계곡은보이지는

 않고 힘찬 계곡물소리만이 들린다.

 

 버스에서출발을 할적에 우비와 배낭커버로 중무방을하고 산행을하지만은 적게오는비가

 아니고 많은비가오니 우비는비에새지는않지만은 몸에서나는땀과 수분이 발산을 못하니

 우비를입었어도 몸속은 젖어서 등산복이 젖어서 흥건하기시작한다.

 

 우중산행이 힘든것은 이점으로발산을 잘한다는고어텍스를 착용해도소용이 없다는것이다.

 세석평전까지는 어쩔수가 없는것이다.

 

 

  서브카메라도 렌즈앞에 빗방울이 튀기여서 선명하게 나오지를않는다.

 거림에서 올라오면서 비가내려도 시간상으로 아침으로 가니 시야는 서서히 밝아

 오는것같다.

 세석대피소까지는 2.1킬로가남았다.

 비는내리지 주위에는아무것도보지를못하니 쉬지도않고 그냥 앞만보고 산행만 하게

 된다. 잎이바짝타는듯해고 배낭에서 물을 꺼내기도 힘들다.

 

 힘들어도 메인카메라는포토배낭깊숙이 들어있고 서브카메라 디카로만 순간적으로

 서있는이정표만 담는다.

 남해 삼천포를찾아보세요.

 이표지판부터는 후레쉬를켜지않아도 등산로가 잘보인다.

 이제세석 대피소도 이곳에서는1.3킬로정도민 오르면은 도착을 하게된다.

세석대피소를 0.5킬로가 남았다.

세석평전..

 

 

 

 비가 그치지않고 내린다.

 거림에서 세석대피소에 도착을 한다.

 

 비가내리고 바람이 심하게불어서 대피소앞에 쳐놓은 비닐이 바람에휘날린다.

 지리산에서 가장큰대피소 세석에 어울리지가 않은모습이다.차양막을 설치하던가

 해야하는데 올겨울을 저렇게 바람에 펄럭거리게 해노려는지 모르겠다.

  비바람에 비닐소리가무척 크게들린다.

 

 대피소 취사장에는 발뒤딜틈도없이 산행객들로 만원이고 취사장에서 가져간 간식

 과 막걸리 한잔으로 요기를한다.

 

 비가너무내리니 촛대봉으로 해서 오늘 하이라이트 청학연못을 들려야하는데

 고민을 하다가 우중에도 연못을 들리기로한다.

 

 세석대피소에서 다시준비를한다. 촛대봉으로 곧바로 가어야하는데 청학연못은

 비지정등산로인지라 국립공단에서통제를하는곳이다.

 

 비지정등산로를 산행하다가 적발되면은 벌금이 부과된다.이것을 면하려고 거림

 으로 20여분하산을 하다가 산행중간에서 청학연못으로 직접올라가게된다.

 

 세석평전과 촛대봉주위에는봄부터 가을로들어서기까지는 야생화의천국이다.

 이지역에서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해발 1500고지에서 제각각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오늘 청학연못은 날씨도 우중이고 시야도 제로이고 청학연못을 우리에게

 보여주지를 않는다. 산행을 함께한 솔바람님 GPS도 비가오니 나이가 50대후반이니

 비에젖고 흐려서 눈이 노안이니 보이지가않는다고 한다.

 

 청학연못주위에 샘은 바로 옆에있는데 GPS로는 200여미터 근방으로 나오는데

 연못을 찾지를 못한다. 오랫동안벼르고해서 찾은힘든산행인데 아쉽기만하다.

 신비스럽기만 하다. 우리에게 보여주지를않는다.

 여러번 청학연못을 다녀갖다왔다는지원님과 함께 왔어야하는데 아쉬운마음이다.

 

 

세석_0~2.JPG

지원님이 2009년도 11월에 찾았다는 청학 연못.

 

 날씨는비는그치지않고 세차게내리고 시간을지체되고 청학연못은 다음으로보기로

 하고 거림으로 하산을 하기로한다.

 

 그래도위안을 받은것은 우중에도 지리산 줄기 중산리방향으로 운무가 멋진모습을

 보여준다.비가적당히 내리고그치면은 메인카메라를꺼내서 운무를 담고싶지만은

 배낭에서 꺼내지못하고 디카로만 운무를 담아본다.

 

 

 

 촛대봉밑에서 거림탐방센타로 하산을하게되는데 국립공원에서 탑방코스로 지정을 안하는

 이유를 알것같다.설악산 공룡능선보다도 더수직으로 직각코스로 내리막을 100여미터

 를 내려서야하는데 비지정등산로 인지라 로프도설치되여있지않고 양손스틱으로만 지탱

 하면서 조심조심 내려선다.

 아주위험스런 산행코스인것같다.

 

 

 비가그치지않는 등산로에서 거림으로 내려서는 정상등산로길에 들어선다.

 이곳부터는 해발850고지로내려선다.세석대피소부근은 한겨울을 연상하는 모양새

 였는데 지리산의 가을은 아직도 우리에게 단풍을 보여준다.

 

 

 

  하산을 거림으로 하면서 계곡의 단풍의 아름다움은 더해가는것같습니다.

 이비가그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은 지리산거림골단풍도 수명을 다할것입니다.

 

  지리산 산행을 함께한 솔바람님. 철각님.

 철각님과 한컷.

 

 

 

 

 

 

 

 

 

 

 

 

 

 

 

 

 

 

 

 

 

 거림골에서 새벽 5시부터시작한 산행을오후 1시가되여서 원점휘귀코스로

 하산을 마무리합니다.

 

 산행출발부터 세차게내리던비도 언제왔나하면서 맑은하늘을 보여줍니다.

 같이한산우 솔바람님.철각님 내자신몰골이 인민군 패잔병같은 모습으로

 하산을 합니다.그래도 산이좋와서 20여년을찾은산행 이런맛에 산을다시

 찾는가봅니다.

 

 힘든산행을 할적에는 다시는이런힘든산행이제는 자제를하고 집근처근교 산

 산행만해야지하면서도 산행끝내고 뒷풀이로 곡주한잔하면서 덕담을 나누면은

 다음에는 어느산을 가봐야지하는의논을 하니 등산과 사진도마약같이 중독

 인가봅니다.

 

 솔바람님.철각님.우중힘든산행 고생하셧습니다.

 가까운거리도아닌 창원에서 마중나온 지리산 여신(?) 지원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북한산 78S.

 거림골에서 세석대피소까지는 6킬로라는이정표.

 전국국립공원 이정표는 500미터되는지점에 표지석을 설치하여놓았다.

 산행을 하다가 조난을당한다던지 사고가나서 구조대에 도움을 청할때에는

 500미터마다 설치된 이정표 숫자를 알려주면은 신속히 도움을 받을수가

 있다고한다.

 

산행을 마무리한 거림골주위는 아직도 산하가 푸르기만하다.

 거림골계곡 보이는철다리는 지난 여름수해때에 부셔져서 출입이 금지된

 다리이다. 오른쪽으로 기울러졌는데 나무에가려서보이지가않는데 얼마나

 많은비가내렸는지를 실감할수가 있다.

 

 

 

 

거림골근방에는 단감나무가 유난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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