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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상식

지리산 둘레길 지도. 지리산 여행 가기전에 준비하세요.

by 북한산78s 2010.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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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도 9월 에 지리산종주때에 지리산천왕봉에서 만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지리산 둘레길 지도! 지리산으로 여행가기 전에 준비하세요!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인월에 있는 지리산길 안내센터에서  지리산둘레길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거리와 높이, 구간 정보 등이 잘 나와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지도 PDF로 다운 가능합니다. (포스팅 아래 링크주소 클릭)


많은 분들이 지리산 둘레길 지도를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올려드립니다.
버그하우스웨이에 올려진 <지리산 둘레길 지도> 내용을 수정해서 올림니다.
출처: http://berghausway.tistory.com/214 
 
그리고 맨 아래 PDF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지도 링크 주소를 올려두었습니다.
둘레길 가실때 출력해서 가져가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 둘레길은 이렇게 지리산 국립공원 둘레를 이은 장거리 도보길이다. 지리산 둘레 800리(300km) 중
40% 정도만 길이 열려 있다. 길은 2011년 완성될 예정이며, 현재 걸을 수 있는 구간은 전북 남원시 주천면에서 경남 산청군 금서면까지
71km입니다.

 

1코스: 주천-운봉 구간(14.3km), 예상시간: 6시간
주천면-내송마을-솔정지-구룡치-회덕마을-노치마을-덕산저수지-질매재-가장마을-행정마을-양묘장-운봉읍
시작에서 구룡치까지는 등산에 가깝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2코스: 운봉-인월 구간 (9.4km), 예상시간: 4시간
운봉읍- 서림공원-북천마을-신기마을-비전마을-군화동-흥부골 자연휴양림-월평마을-인월면
구간별로 길이가 꽤 차이가 납니다. 2코스가 제일 짧은 코스 입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3코스: 인월-금계 구간(19.3km), 예상시간:8시간
인월면-중군마을-수성대-배너미재-장항마을-장항교-서진암 삼거리- 상황-등구재-창원마을-금계마을
가장 긴 코스면서, 가장 멋진 코스로 추천받는 구간입니다.
이 코스 시작부분에 지리산길 안내센터가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4코스: 금계-동강 구간(11km), 예상시간: 4시간
금계마을-의중마을-모전마을(용유담)-세동마을-운서마을-구시락재-동강마을
지도는 완만하게 표시되어 있지만, 시작부분에 꽤 길고 험한 숲이 있습니다.
게다가 숲이 끝나면 아주아주 긴 땡볕구간(2시간거리?)이 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5코스: 동강- 수철구간(11.9km), 예상시간: 5시간

동강마을-점촌마을-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마을

여긴 정말 완벽한 등산코스라고 해도 손색 없겠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소식지에 각 마을의 민박집 전화번호가 나와 있습니다.
소식지는 안내센터나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지도 다운 링크 주소
지리산길의 각 구간별 지도는 각 구간소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고, 급하신 분들을 위해 각 구간별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링크를 알려드립니다. 클릭하시면 PDF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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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길을 걸으시기 위해 마음을 먹으셨다면, 출발하기 전에 꼭 인쇄기능을 이용해보세요.

지리산 둘레길이 유명세를 타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9월 5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방송된 이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다.

방송 직후인 9월초부터 지리산 둘레길에 관심이 폭주하는 가운데 특히 강호동 은지원이 다녀간 인월~금계 구간은 주말이면

몰려든 인파로 둘레길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다.

지리산길 안내센터의 한 관계자는 "1박2일 방영후 추석 전후로는 평소보다 수십배 많은 탐방객이 다녀갔고. 요즘도 5배 이상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정신이 없다. 안내 외의 다른 업무를 할 수가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안내센터의 통계에 의하면 보통

평일 100명. 주말 500명 정도이던 탐방객이 요즘에는 평일 500명. 주말에는 5000명을 훌쩍 넘긴다고 한다. 지난 16일에는

1만여명이 다녀갔고. 지난 9일에는 무려 1만9000여명이 둘레길을 밟았다.

이처럼 지리산 둘레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것은 사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방문객에 따른 부작용과 일부 둘레꾼들의 몰상식한 행동은 순박한 산골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주말만 되면 지리산길 안내센터가 있는 전북 남원 인월면은 마을이 온통 주차장으로 돌변한다. 특히 안내센터 주변은

주차하려는 차들로 북새통이다. 골목까지 불법 주차된 차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조용했던 마을인데 주말만 되면 주차전쟁이 벌어진다.

멋대로 주차된 차들로 다니는데 불편하다"며 인상을 찡그렸다.

이뿐 아니다. 일부 둘레길 여행객들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새벽 2~3시에 인월면에 도착해. 야간산행이 금지됐는데도

둘레길을 오르며 소란을 피운다. 이들은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거리며 사진을 찍기도 해서 조용한 새벽 시골마을의 정적을

깨트리고. 새벽잠을 깨놓기 일쑤다.

둘레꾼들이 가져온 더 큰 문제는 쓰레기와 농작물 피해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곳곳에 마시고 버린 빈 생수통과 과자봉지가

널부러져 있다. 쓰레기를 바위틈에 쑤셔 넣기도 하고 계곡 아래로 던져 버리기도 한다. 이런 세태에 대해 최근 5코스를

 다녀왔다는 한 둘레꾼은 "둘레길에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처음에는 쓰레기장인줄 알았다"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레기는 본인이 챙겨가는 것이 산행의 기본 에티켓이다.

'아니 온 듯 다녀가자'는 운동의 의미를 새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산골 농민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농작물 피해다. 농사짓는 풍경을 사진에 담는다고 함부로 셔터를 눌러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심지어 땀흘려 키워 추수를 앞둔 농작물을 훼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둘레꾼들이 마을을 지나면서

감나무나 밤나무에 매달려 열매를 따는 것은 너무 흔한 장면이다. 일부 구간의 고사리 밭엔 둘레길 주민들이 만든 '고사리를

꺾지 말아달라'는 팻말이 여러 곳에서 보이기도 했다. 금계마을 둘레길 옆에서 밭농사를 짓는 한 할머니는 "누가 여기다 길을

냈는지 못살겠다. 지나가면서 심심풀이로 조를 모가지째 꺾어놔서 농사를 다 망쳤다"면서 "(둘레길)관리사무소에 말해서 길을

막아달라고 해야겠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런 상황이 겹쳐지면서 실제 둘레길이 마을을 관통하지 않도록 길을

우회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마을까지 생겼다.

지리산길을 관리하는 사단법인 숲길의 한 관계자는 "원래 둘레길의 의미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소통의 길이면서. 한적한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관광지처럼 변해버려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탐방객들이야 한번 다녀가면 그만이지만 이곳 주민들에게는 앞으로도 쭉 살면서 지켜야할 삶의 터전이다.

주민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아껴줘야한다"고 당부했다.

남원 | 글·사진 유인근기자 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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