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시작된 백두대간의 종주길이 우여곡절끝에 3년동안 이어지면서 많은 산우님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지도한장 나침판하나 달랑들고 전국의 산을 누볐던 지난시간이 더없이 소중하고 그리운 나날들 이었기에 잠시 잊혀졌던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영상및 사진으로 올려볼까 합니다.2근 마지막날 10시에 출발하면 새벽2시경 산행지에 도착하여 까만 어둠속에서 지도정치 하면서길을 찾던 나날들,,,
여름이면 웬비가 그렇게도 많이 내리는지,,,그래도 사명감? 비슷한 우정으로 뭉친 그 산허리들이 우리를 여기까지 안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그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산악회 발전을 거듭하여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랜트카 빌려 밤새 운전하고 산행하며 돌아오는 길이 왜 그렇게 졸립던지요,,,지금은 한 줄기 지나간 소낙비 처럼 추억만 아련합니다.
멋진 사진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산지기께 연락주시면 사진을 이곳에 올려 맛깔나는 산행후기란이 되도록 해 볼까 싶습니다.
추억의 백두대간길..(청옥산~백봉령)의 옛 이야기
일시:2004년 10월19일~20일 , 04시30분 산행시작
산악회와 연계산행.
실거리 28km(산행시간10시간)
20일:14시40분 산행종료>
멀쩡한 날씨가 비 바람이 불고 안개가 끼여 시계가10m 안팍..
참가한 모든분들의 실명을 닉네임으로 기재합니다.아래 글은 당시 기록하였던 산행기를 올립니다.함께하신 분들께서는 기억이 소록 소록 날겁니다.눈에 선할테구요.
10월19일 시민회관 쉼터에서 10시20분에 출발 오늘은 회사 산악회 정기산행시백두대간이 연계되어 있는 날이다. 댓재에서 백복령까지 33.31km 종주구간을 소구간 둘로 나누어 청옥 두타산에서 올라 서원터 갈림길에서 감미봉을 거쳐 백봉령까지 대간 구간만 17km 진입로 7.5km 포함하여 25km를 걷는구간이다.특히 지리산 종주를 앞두고 종주를 함께하고자 한분들과 이번 대간길에 함께 걸어본 구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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