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6일 강원 정선 여행.

 

 11월 5-6일 강원도 정선 여행에서 하룻밤을 묵은 가리왕산 휴향림은 산림청에서 관리하는 휴향림으로

가리왕산 해발 (1561미터) 밑에 자리잡고 있는 휴향림이다. 이제 11월 1일부터는 산불 방지구간으로 지

정되여서 가리왕산 산행이 금지되고 있다.

가리왕산은 산줄기가 첩첩히쌓인 강원도에서도 덩치가 결코  만만치않은 산으로 아주오랜옛날 동해국

에 자리잡고 있던 맥국의 길왕이 예국에 공격을 피해서 이곳에다가 성을 쌓고 머물던 산이엿다고도 한다.

 

가리왕산 산행은 보편적으로 휴향림에서 시작을 하는데 이곳 휴향림 시설초입부터 수목이 빼옥히 자라고

있어서 원시림적인 산을 나타내는 산이다. 1968년도에는 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가 침투하였을적에 이산

으로 들어서서 소탕에 애를 먹은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가리왕산은 산이 깊어서 우리나라 유일에 산삼 표지석이 있는 산으로여기저기 산나물에 천국이라고

할수 있다. 조선조 시대에는 산삼에 주산지로 알려져서 정선과 평창에 경계지점에는 마향치라는 재에 일

반인이 삼산을 캐가지못하게 표지석을 표시 해놓앗다고 한다.

이제 산불 방지기간으로 산행을 못하지만은 언제 산행을 한번해서 정상에서 동해 앞바다를 조망 해보고 싶

은 산이다.

"눈이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북한산 78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