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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2008년 4월 2일 오봉산 진달래

by 북한산78s 200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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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 오봉산으로 아침운동을 나가려고 일어나보니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무시하고 집을 나선다.

 아파트 나서서 부터 이슬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한다. 일기예보가 정확이 맞는 것이다.

 이정도 비는 맞아도 견딜것 같은듯 하여 산으로 오르니 며칠전보다 진달래가 더욱 붉게 고운자태로 보인다.

이슬비에젖어서 더욱 더붉게 보인다. 정말 고운 자태를 보이고 있는것이다.

 

봄이면은 한반도 땅끝 토말에서 시작해서 한반도를 온통붉게 물들이는꽃 요즈음 유행하는 국민가수 보다도 집에서

나와서 주위 어느산을 바라다보아도 친숙하게 우리에게 다가서는 꽂이 진달래 인것 같다.

낮은산부터 시작해서 고산에 봉우리까지 봄이면은 산에 색깔을 일시적으로 빠꾸워 놓기도 하는 꽃이다.

 

아마 이진달래꽃은 우리에 정서에 꽃 이라고 하고 싶다. 어려서는 뒷동산에 진달래를 창꽃이라고도 불렀는데 이꽃

을 먹고서 입술이붉게 물들었던 기억도 있다.

약산에 진달래꽃 나오기가 역서워 가실때는 말없이 고이보내리라   김소월에 시가 생각나는것은 무엇 일가요..

혹시 일반인들분중에 진달래꽂과 5월 중에 피는 철쭉과 혼돈하기가 쉬운데  이철쭉과는 별개에 꽃이라는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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