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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08년 3월 8일 설악산 대승령 산행

by 북한산78s 200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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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강원 설악은 한겨울이었습니다.

 

 오늘 지난 3월 초에 강원 영동 지방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제 새봄이 오는 3월 중순이 가까운 날씨인지라 기대반 우려반으로

 

 외부산악회모임에 겹살이로 설악산을 산행한다.

 

 역시 가는 내내 아침부터 날씨는 아주 좋은 날씨인지라 춥지도 않고 완연한 봄날씨였다.

 

 인제를 지나서 대간 설악 능선을 차창으로 보니 아직 설악은 한겨울에 눈설이 완연하다.

 

 차는 8시 50분에 장수대주차장에 일행을 내려논다. 45인승 버스가 만차로 자리가 한 좌석 모자라서 보조의자로 좌석을 대체해서 인천에서

 

 설악산까지 왔다면은 등산에 설악산에 인기를 가늠할 수가 있다.

 

 

 

 오늘 산행코스는 장수대 분소-대승폭포-대승령-마지막쉼터-두문폭포-십이선녀탕-용봉폭포-탕수골-남교리 주차장으로 코스를 잡는다

 

  산행거리는 약 12킬로이지만은 눈이 많은 관계로 산행시간을 더 잡는다고 한다.

 

장수대분소에서 9시에 출발하여서 대승령까지 쉬지 않고 부지런히 오르니 10시 10분 이 된다. 지도상에 1시간 30분보다 20여분이 단축된 시간

 

이다 해발 1270미터로  장수대에서 오르는데 오색에서 대청봉을 오르는 것보다는 못해도 만만한 거리가 아니듯 하다.

 

 

 

대승령에 오르니 온 내설악이 눈세상이다. 오늘 오길 잘한 듯하다. 에성은 3월 10부터 산불 방지기간으로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가 잡혀서

 

3월 10일 넘으면은 오고 싶어도 못 올 설악산 능선 코스인 것이다.

 

대승령에서 한숨 돌리고 이제 동쪽으로 안산 남교리로 내려선다. 남교리까지 하산길이 매우 길다. 해발 1000 고지가 넘다 보면은 어느 산이나 하산

 

길은 보통 7킬로가 넘는 것이 상식이다.

 

갈수록 눈이 엄청 쌓인 것이다. 능선상과 바람에 영향인득 내 허리까지 쌓인 듯하다. 대승령을 지나서 마지막 쉼터에 다 달르니 어느 무박 산행객이

 

이곳에서 텐트를 쳐놓고 비박을 혼자 하고 접는 것이 보인다. 일행도 없이 혼자서 대단하다. 산을 그리 좋아해도 아직 비박을 혼자서는 해보지못했

 

다 언제 해볼 기회가 있으려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쉼터에서 십이선녀탕으로 하산을 하다 보니 산세가 북서면이라 눈은 더욱 많이 쌓여서 적설량이 대단하다. 온통 십 이선녀 계곡이 눈밭이다.

 

그러나 십이선녀탕을 지나서 계곡으로 하산을 하다 보니 봄에 문턱은 이곳 설악에도 서서히 다가오는 듯하다. 눈이 봄눈 녹듯 하다더니 남쪽면에는

 

눈이 엄청 녹아내린다. 다만 한꺼번에 눈이 떨어지면은 산행객에 안전을 위협하지 않을까 하고 내심걱정된다.

 

 

 

장수대분소에서 9시에 시작한 산행을 남교리주차장에 오후 2시 30분에 드디어 도착한다. 공원 측에서는 벌써 입산통제 한다는 안내 플래카드를

 

걸어놓았다. 이번 설악산 십이 선녀산행은 아주 적절한 산행 인듯하다.

 

가기 싫은 겨울에 마지막 문턱에서 설악산에 와서 지난 2월 26일 설악산을 왔을 적보다 눈을 더 보고 간다.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동료 산행객들에게 감사드리면서 하산 후 금방 지어진 따듯한 밥과 국으로 늦은 점심을 들고 예상보다 이르게 집에 도착한다.

 

다음 달 4월 4일에 일본 알프스 가는 전지훈련차 설악 공룡능선을 다시 가기로 하였다.

 

 장수대분소에서 9시에 산행을 시작한다. 직원말로는 며칠 전에는 눈이 러셀이 안 돼서 입산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설악에 산은 한겨울이다.

 대승폭포

 

 

 

 

 대승폭포를 지나서부터 눈아 엄청 쌓여있다.

 대승령 이곳에서 북서면으로 내려서면 남교리로 산행코스를 잡는다.

 

 

 

 

 

 남교리로 내려설수록 많은 눈아 쌓여있다.

 

 

 능선마지막 쉼터 이곳에서 한 등산객이 비박을 하고 있다.

 

 

 

 

 

 

 

 

 

 

 

 

 

 십이선녀탕계곡 이곳에서 남교리까지 계곡물은 흐른다. 이계곡물이 모아져 서인제를 거쳐서 북한강 소양호까지 흐르면은 수도권 식수가 된다.

 

 

 

 

 

 십이선녀탕

 

 

 

 

 

 계곡에 고드름

 

 

 십이선녀탕계곡도 이런 철다리를 많이 완공해서 이제 산행하는데 예전보다 위험하지 않다.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통제 안내판

 

 

 십이선녀탕계곡물과 합수해서 인제를 거쳐서 소양호로 흘러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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