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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07년 12월 22일 양평 용문산 산행 1

by 북한산78s 2007.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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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22일 양평 용문산을 다녀온다.

2007년도에 아마 송년산행이 된득하다. 여명이 아직은 잠든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전철 1호선 동암역으로 나가니 반가운 산우님들이 이른시간인데도 시간에맞추어서

벌써 나와서 기다린다.

 

우리는 전철로 청량리에서 하차한후에 안동을 가는 무궁화열차에 몸을실고서 차안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용문역에서 하차한후 버스매표소에있는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한그룻

씩 비우고 연수리종점 산행시작지점으로 이동을한다.

 

연수리종점에 내리니 오전 9시정각인데 지금부터 용문산을 종주산행을 시작하려고 동네

뒷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용문산을 바라보니 정상을 바라다보이는 산에위엄에 초반부터

기가죽는다.

 

산행은 연수리 동네를 가로지르는 개천을 따라서 오르니 한적한 기도원이 나오고 아무도

산행을 한것같지않는 등산로가 보이는곳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일행은 아무런말도없이 묵묵히 한시간을 가뿐숨을 내뿜으면서 능선에 오르니

백운봉이 바라다보이는 두리봉에 도달한다.

 

용문산능선이 조망되고 이제힘든산행은 이제부터 시작되는것이다.

뒷쪽 설면은 아직도 흰눈이 쌓여있어서 아이젠을 착용하지않고는 산행이 어려울듯하다.

두리봉에서 한숨을 돌리고서 백운봉으로 오른다.

백운봉은 바라다보이는것이 지척인듯해도 경사도가 심해서 모두들 힘이들어한다.

 

어느덧 백운봉 정상에 도착하니 아쉽게도 아침안개거 너무 끼여서 조망이 그리좋지가 않다.

날씨가 좋으면은 서울 도봉산까지 보이고 아주�은날은 인천앞바다도 보인단다.

서운치않게 양평시내와 양평대교와 남한강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모습을보면서 용문산 정상에서

조망을 기대하면서 용문산 장군봉으로 바라다보면서 하산을 한다.

 

백운봉 뒷면은 북쪽응달인지라 눈이그대로 쌓여서 아주미끄러운 눈길로 위험하기가 이룰데없다.

조심조심해서 능선길산행을 오르락 내리락한다 이제 산우들도 3시간이넘으니 조금씩 힘들어 지쳐간다.

용문산 종주산행길 정말 산을 좋아하는 나도 힘든 산행길이다.

 

산행능선중간중간에 나이를 알수없는 노송이 산행에 피로를 달래준다. 저노송에비하면은 인간은 한순간에

바람이지만은 인간이 얼마나 관리를 잘해주어야 오랫동안 우리 후세까지 잘자랄수가 있을터인데 하고

문득 이런생각을 하여본다.

 

어느덧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용문산 정상 장군봉(1057M)에도착한다. 얼마전 가지만해도 이곳까지만 개방을

하였는데 정상미공개구간을 새로이 단장해서 이번에 개봉을 하였다고 한다.

장군봉을 뒤로하고 정상밑으로 우회길을 한참가다보니 이번에 새로 공개한 정상에 다달른다.

정상(1157M)로 중계소에서 바로뒤인데 백운봉보다는 조망이 멀리 보인다.

 

정상에서 바라다보이는 조망은 멀리 시야로 서울 도봉산 만장봉이보이고 검단산과 운길 예봉산도 보인다.

동쪽으로는 중원산과 도일봉이 보이고 멀리 치악산에 능선이 운무에 보이는듯하다.

북쪽으로는 유명산이뚜렷이 바라다보인다.

날씨는 쌀쌀하여도 마음만은 가슴이탁트이고 시원하다.

 

정상에서 상봉주한잔씩하고 간식을 드는데 날씨거추어서 더이상 있을수가없다.

손이 매우시려서 서둘러 장갑을 낀다.

하산을 용문사방향으로 하는데  이길도 그리만만한 하산길이 아니다.

눈길연속이고 미끄럽기가 그지없다. 오후 3시가 넘으니 눈과 얼음이 금방 얼어서 아주조심하지가

않으면은 넘어지기쉽지않다

 

미끄럽고 조심스런 산행길로 하산을 하여서 용문사 은행나무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다된시간이

된다. 아침 9시에 시작한 산행이 오후 5시에 마무리 지으니 8시간을 빡신(?) 산행으로 마무리한다.

무릎이 그만하라고 피곤을 호소한다.

버스로 용문으로 다시와서 아침순대국집에서 곱창전골로 저녁을 하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한것을

위로하면서  식사를 한다.

 용문역 대합실에서 열차 시간표

 12월 22일 용문역에 8시 10분에 도착 한다

 

 용문역에서 산행시작지점 선수리로 타고온 군내버스

 이버스는 선수리를 2시간에 한번씩 하루에 4번을 운행

 한다고 합니다.

 선수리에서 뒤로보이는 용문산 정상

 

 용문산 산행을 같이한 회사 산악회 산우들

이제연령대가 40중반부터 50대중순이지만은

산을 타는솜씨는 젊은30대 못지않습니다.

 산행기점계곡에는 겨울 눈이 쌓여 있네요.

 선수리에서 두리봉을 오르기전에 갈대가 있네요.

 두리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운봉(940M) 이곳을 오를는데 만만치가

 않더군요.

 

 

 

 용문산 백운봉 이곳에서 조망이 좋은데 아쉽게도 안개와 운무때문에 그리

좋은 조망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백운봉뒤로 보이는 용문산 정상 좋은 명산에는 어느산을 가도 중계소나 통신시설이

 자리잡고 있는것이 불만 입니다.

 

 백운보에서 바라다보이는 용문산 정상

 용문역에서 내려서 진향기사식당에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월산 조선일보 산기자 들도 산행시에 찾는다고 합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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