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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2007년 12월 10일 충남 서산 팔봉산 산행 1

by 북한산78s 2007.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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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팔봉산이 아니라 서산의 팔봉산이라고 하니 더 그립다

여명을 달리며 �아간 팔봉산의 입구에서 확 다가오는 쌀쌀한 공기...
설마 400고지도 안되는데 춥기야 하겠어 호기를 부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발을 디딘다.
완만한 산행길을 여는데 무지 반갑다.


산길을 나타내는 초입에 들어서니 눈앞에 나타나는 청설모가 우리의 길을 안내하려는 듯
앞장을 선다. 누군가 외래종이라 토종인 다람쥐 아작을 낸다고 하는데...
도시의 우리들 정서로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야생의 동물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돌계단을 앞에두고 조금 오르니 1봉과 2봉의 갈림길이 있다.


1봉은 가는 길목에서 후진에 있는것이지만 산행길이 짧아서 오르니 감투봉이라는 암봉이다.
올라가려고 해도 바위만 덩그러니 있어서 바로 아래 바위만을 만져보고는 내려온다.
2봉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다. 철봉과 가파른 철계단이 우리를 막는다.


한 발자국오를때마다 주위의 평야가 시원스레 펼치는게 이것이 산행의 묘미 아닐까?
별로 높지 않아서 헉헉 대지는 않지만 시원한 풍광이 저절로 입을 벌리게 한다.
다만 바람이 차다. 이곳이 높았다면 굉장히 추웠으리라..

..
3봉 정상을 앞두고 나타나는 철계단의 횡로.. 그리고 철계단 아래 나타나는 밧줄하나..
이곳이 홍천의 해산굴과 비슷한 석굴,,, 손짓발짓하면서 오른다는 데 그것은 아니다.
홍천은 가방을 가지고는 결코 올라가지 못하는 진짜 해산굴인데... 이곳은 부드럽게 오를 수
있는 바윗구멍이다. 해산굴은 아이를 낳는다는 해산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바위로 둘러싸인 3봉 정상 표지석을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하니 바로 옆봉에서 정상이라고
오라고 손짓을 한다. 특이하게 정상표지석이 두개인 곳은 여기 하나 아닐까 싶다.
옆봉우리로 가니 자리도 넓지 않고 바람이 거세서 바로 하산 바로 아래서 간식시간을 갖는다.



땀도 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산이란다. 1시간도 안 왔는것 같은데....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들... 특히 메밀전과 돔베기(상어고기)찜이 압건이다.
요새 망년회의 연속이라 그런지 술을 권하는 것이 사라져 보인다.


이어지는 4봉부터는 하산길이고 바위가 보이지만 이곳이 봉우리 맞나싶을정도로 아기자기한
하산길.... 무리가 되지않고 소나무 숲길을 이리저리 헤집고 나오는 것이 매력이다.
산행을 하면서 청옥두타산을 인천에다 옮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팔봉산도 옮기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기자기한 것이 탐나는 산이다.


시간은 옆산정도이지만 암봉도 정겹고 소나무도 아주 좋다.가벼운 발걸음을 했는데도
인위적인 길이 나타나면서 산행객들이 보인다.
비록 술냄새 풍기면서 산행을 목적으로 두지 않은 사람들 같지만 처음 마주친 객이라 반갑다.


내려오면서 참 좋은 곳이구나 이야기 하는 상대편을 보면서 오르면 더 좋을것을...
인가와 양배추밭과 사슴농원을 보면서 산행이 끝이구나..
20명의 단촐한 인원이 2시간여 지나니 끝나다니 새벽을 달려온것이 아깝다 생각된다.


11시에 간식도 먹고 했는데 점심이라니 처음 먹어본 토끼탕 새로운 음식을 먹었다는데
의의를 두련다.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배가 고프지 않으면 그 맛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을

정신없이 곤한 잠을 자고 나니 인천이다. 시간을 1시 40분을 넘어간다.
신랑보다 집에 더 일찍 가네.. ㅎㅎㅎ 이런산행은 처음이다.
우스개 소리로 너무 일찍가면 산에 안 갔다고 할건데.
18일 마지막 송년산행에는 딸의 기말고사가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여명을 달리며 �아간 팔봉산의 입구에서 확 다가오는 쌀쌀한 공기...
설마 400고지도 안되는데 춥기야 하겠어 호기를 부리며 가벼운 마음으로 발을 디딘다.
완만한 산행길을 여는데 무지 반갑다.


산길을 나타내는 초입에 들어서니 눈앞에 나타나는 청설모가 우리의 길을 안내하려는 듯
앞장을 선다. 누군가 외래종이라 토종인 다람쥐 아작을 낸다고 하는데...
도시의 우리들 정서로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야생의 동물을 보니 반갑기 그지없다.
돌계단을 앞에두고 조금 오르니 1봉과 2봉의 갈림길이 있다.


1봉은 가는 길목에서 후진에 있는것이지만 산행길이 짧아서 오르니 감투봉이라는 암봉이다.
올라가려고 해도 바위만 덩그러니 있어서 바로 아래 바위만을 만져보고는 내려온다.
2봉으로 오르는 길은 조금 가파르다. 철봉과 가파른 철계단이 우리를 막는다.


한 발자국오를때마다 주위의 평야가 시원스레 펼치는게 이것이 산행의 묘미 아닐까?
별로 높지 않아서 헉헉 대지는 않지만 시원한 풍광이 저절로 입을 벌리게 한다.
다만 바람이 차다. 이곳이 높았다면 굉장히 추웠으리라....


3봉 정상을 앞두고 나타나는 철계단의 횡로.. 그리고 철계단 아래 나타나는 밧줄하나..
이곳이 홍천의 해산굴과 비슷한 석굴,,, 손짓발짓하면서 오른다는 데 그것은 아니다.
홍천은 가방을 가지고는 결코 올라가지 못하는 진짜 해산굴인데... 이곳은 부드럽게 오를 수
있는 바윗구멍이다. 해산굴은 아이를 낳는다는 해산 아주 어렵다는 것이다.


바위로 둘러싸인 3봉 정상 표지석을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하니 바로 옆봉에서 정상이라고
오라고 손짓을 한다. 특이하게 정상표지석이 두개인 곳은 여기 하나 아닐까 싶다.
옆봉우리로 가니 자리도 넓지 않고 바람이 거세서 바로 하산 바로 아래서 간식시간을 갖는다.



땀도 나지 않았는데 벌써 하산이란다. 1시간도 안 왔는것 같은데....
정성껏 마련한 떡과 과일들... 특히 메밀전과 돔베기(상어고기)찜이 압건이다.
요새 망년회의 연속이라 그런지 술을 권하는 것이 사라져 보인다.


이어지는 4봉부터는 하산길이고 바위가 보이지만 이곳이 봉우리 맞나싶을정도로 아기자기한
하산길.... 무리가 되지않고 소나무 숲길을 이리저리 헤집고 나오는 것이 매력이다.
산행을 하면서 청옥두타산을 인천에다 옮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팔봉산도 옮기고
싶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기자기한 것이 탐나는 산이다.


시간은 옆산정도이지만 암봉도 정겹고 소나무도 아주 좋다.가벼운 발걸음을 했는데도
인위적인 길이 나타나면서 산행객들이 보인다.
비록 술냄새 풍기면서 산행을 목적으로 두지 않은 사람들 같지만 처음 마주친 객이라 반갑다.


내려오면서 참 좋은 곳이구나 이야기 하는 상대편을 보면서 오르면 더 좋을것을...
인가와 양배추밭과 사슴농원을 보면서 산행이 끝이구나..
20명의 단촐한 인원이 2시간여 지나니 끝나다니 새벽을 달려온것이 아깝다 생각된다.


11시에 간식도 먹고 했는데 점심이라니 처음 먹어본 토끼탕 새로운 음식을 먹었다는데
의의를 두련다.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배가 고프지 않으면 그 맛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을

정신없이 곤한 잠을 자고 나니 인천이다. 시간을 1시 40분을 넘어간다.
신랑보다 집에 더 일찍 가네.. ㅎㅎㅎ 이런산행은 처음이다.
우스개 소리로 너무 일찍가면 산에 안 갔다고 할건데.

 

위글은 12월 10일 같이 산행을 한 김선자회원님에 감동 산행기를 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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