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인천대공원 양귀비.1 인천 대공원 양귀비.. 한 여인이 있었다. 치명적인 만큼 아름다운 것이 죄였던, 그런 여인이었다. 시아버지였던 황제를 지아비로 섬겼고, 세상을 발아래 둔 권세도 그녀의 몫이 되었다. 하지만 에메랄드 보석이 박힌 욕조에 하루 여섯 번 몸을 담그는 사치도 불과 10년. 자신을 목숨보다 사랑한다 여겼던 사내의.. 2015. 6. 16. 이전 1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