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궁 과 명소 탐방.

진한가을에 만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by 북한산78s 2023. 11. 1.
728x90
SMALL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어느덧 이가을도 정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천년 고찰 용문사 은행나무를 만나고 왔습니다.

10월 27일 오후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일 년에 한 번 은행잎이 노랗게 변한 모습

에 더해져서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비도 자주 내리고 여간해서 노랗게 변한 은행나무의 모습을

시간을 내서 보기에는 힘든 일이지요.

다행히 저희가 갔을 적에는 정말 볼만하였는데 이곳 은행나무를 보러 하루에

관광객들이 수천 명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중국 관광객에도 유명 해져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의 수령은 111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은행나무 높이가

42미터, 뿌리 부분 둘레는 15.2미터로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은행나무 17미터 부분 가지부터 세 갈래로 나누어진 게 특징이고.

1962년 천연기념물 3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1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42m, 뿌리 부분 둘레 15.2m이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최고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줄기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나무는 통일신라 경순왕(재위 927∼935)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전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은 것이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는데 그 자리에서 피가 났다는 이야기, 정미의병(1907)

항쟁 때 일본군이 용문사에 불을 질렀는데 이 나무만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나라에 큰일이 일어날 때마다 소리를 내어 알렸다고도 한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당상관(정 3품)이란 품계를 받을 만큼

중히 여겨져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나무이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 인용)

 

LIST

'고궁 과 명소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같은 미니 식물원 *더 그림*  (6) 2023.11.06
양평 용문사의 진한 가을..  (4) 2023.11.04
경주 천마총..  (39) 2023.10.29
송도 센트럴 파크 공원 가을..  (4) 2023.10.22
오대산 월정사..  (21) 2023.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