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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은 어느덧 깊어만 가는 듯합니다.
며칠 전에 비가 내리더니 부쩍 기온은 더 내려가고 공원의 나무들도
어느 사이 예쁜 모습으로 공원을 찾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을 은 그렇게 길지는 못하지요.
순식간에 가을은 지나가고 찬바람이 불어오면은 가을은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공원을 돌아보다 보니 가을 나무 열매는 대부분 붉은색을 띱니다.
그중에서도 피라칸티라고 조금은 부르기가 어려운 나무열매를 볼 수가
있는 데요,
그런데 피라칸디 열매가 마가목열매 외 비슷해서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만은 도심에 마가목이 있을 리가 없고 붉은 열매로 새들의 먹이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열매가 피라칸디열매입니다.
피라칸디열매는 중국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보통 요즈음 공원이나 길가 도로옆에서 붉게 익은 피라칸디 열매를 볼 수
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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