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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진 모음

도봉산 송추계곡..

by 북한산78s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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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송추계곡.

도봉산을 산행하면서 여성봉-오봉을 거쳐서 능선을 따라서 단풍산행을

하다가 송추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송추계곡은 서울시가 아니고 행정구역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

한 계곡으로 송추계곡의 접근은 양주하 면은 상당히 먼 곳으로 생각하지

만은 서울에서쉽게 접근이 가능한 계곡이다.

도봉산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송추계곡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송추계곡은 가을 나들이 단풍과 계곡 그리고 가볍게 산행할 수가

있는 아주 좋은 산행코스라고 할 수가 있다.

송추계곡은 자가용을 이용해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3호선 구파발역에서 나오면은 704번 버스를 이용해도 계곡으로 접근이 가능

하다.

이가을에는 모든 잎들이 꽃이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딱 맞는듯하다.

가을 하늘 아래 물들어가는 울긋불긋 한 잎 두 잎씩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보면서

이가을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자연이 주는 선물인 것 같다. 

 

 

 

송추계곡으로 하산을 하면서 아주 큰 은행나무 단풍을 만나게 되는데 송추계곡 단풍

포토죤으로 으뜸 포인트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나무도 그 모습을 보아서 나무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데 해마다 가을이면은 가장

아름다운 노란색 감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풍을 그저 나무의 고운 색감으로만 느끼는 분도 많겠지만 나무는 가을날 내년을 준비하며

잎이 만든 영양분이 가지나 뿌리로 가지 않고 안토시아닌이란 붉은색 색소를 만들고 동시에

녹색을 내던 엽록소는 광합성 소임을 마치고 분해를 시작합니다.

그러고 보면 나무는 한 자리에 묵묵히 서 있으면서도 사람들보다 더 계절을 부지런히 준비하는

부지런쟁이인 듯합니다.

송추계곡 표 단풍색 감도 단풍 명소로 유명한 설악산, 내장산 단풍 부럽지 않은 모습입니다   

 

  

 송추계곡이란 이름은 이곳에 소나무(소나무 송)와 가래나무(개오동나무 추)가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도봉산이 계곡이 그리 깊은 곳이 아니라   계곡에 수량이 많이 줄었지만 비가 충분히 내린 후에

송추계곡을 찾아가면 맑은 계곡 물소리는 송추계곡 산책길에 아주 좋은 배경음악이

되어주기도 하는 곳입니다.  

 

 상가와 인공구조물들이 철거된 여유 공간 곳곳엔 야생화단지도 조성되어 벌개미취, 구절초 같은

야생화들도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 이곳에 조성되어 있는 야생화단지는 특히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가꾸고 있는

꽃밭이라고 하니 더 의미 있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송추계곡은 한동안 음식점들이 좋은 계곡은 모두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계곡길을 따라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들이 계곡 풍경을 그동안 점령해 온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최근 이런 시설들을 모두 정비해서 송추계곡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표현을 해도 어울릴 만큼

상가와 계곡 내 인공구조물 철거가 모두 완료되어 아름다운 계곡 본연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복원 전 사진과 후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기도 한데 복원 전과 후의 모습을 모두 알고 경험해

본 저에겐 오늘 가을여행으로 찾아가 본 송추계곡의 모습이 얼마나 깔끔해졌는지 제대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늘 변함없는 송추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이 최근에는 더욱 정비된 깔끔한 곳으로 변모한지라 자연을

감상하고자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더더욱 단정한 모습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변신한 송추계곡의

모습을 감상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자 연은 역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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