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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과 명소 탐방.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by 북한산78s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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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용문산 자연 휴양림을 다녀오면서 용문사 은행나무를 들려봅니다.

천년 고찰 용문사에는 천여 년을 훌쩍 넘은 은행나무가 늠름하게 고찰을 위풍

당당하게 지키여 내고 있습니다.

 

1962년 12월 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높이 42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14m로 수령은 1,1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가지는 동서로 28.1m, 남북으로 28.4m 정도 퍼져 있다.

 

나무의 높이가 상당하니 나무 근처에 철탑을 설치하여놓았는데 여름에 천둥

이나 벼락을 칠때에 피뢰침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절에 미관상 보기싫게 왜 철탑을 세워놓았을까 하고 생각을 

하였거든요.

 

나무의 나이를 추정하는 근거는 용문사의 창건 연대와 관련하여 산출하고 있는데

. 용문사는 649년(진덕여왕 3)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니까

따라서 은행나무는 절을 세운 다음 중국을 왕래하던 스님이 가져다가 심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가 800여 년을 넘었다고 하는데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에 비하면은

어디 명함도 못 내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은행나무의 식재한 내용이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

를 꽂고 갔는데 그것이 자랐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나무는 은행나무 중에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 중에서도 가장 큰 나무로써

조선 세종 때 당상 직첩(堂上職牒) 벼슬이 내려졌다 합니다.

 

옛날 이 나무를 베고자 톱을 대었을 때 톱 자리에서 피가 나오고 맑던 하늘이 흐려지면서 천둥이

쳤기 때문에 중지하였다는 이야기와 정미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살라버렸으나

나무만은 타지 않았다는 이야기와 나라에 큰 이변이 생길 때마다 큰 소리를 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고종이 승하했을 때 커다란 가지 한 개가 부러졌고, 8·15 광복, 6·25 전쟁, 4·19, 5·16 때에도

이상한 소리가 났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불교계 대하여서 말 한번 잘못하였다가 아주 고생

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의 입은 뒷감당을 대비하고 신중하게 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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