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사진 모음

인천 도심의 허파 문학산..

by 북한산78s 2021. 9. 9.
728x90
SMALL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신선한 가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천 도심 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은

누구나 가볍게 올라갈 수가 있는 문학산을 다녀와서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문학산은 산행코스가 가볍게 올라설 수가 있는 코스가 여러 군데

있고 문학산 종주를 할 수가 있는 종주코스도 잇는 산이다.

오늘은 제가 항상 문학산을 산행을 하면은 이용하는 종주코스를

산행하게 되었다.

종주산행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에서 하차해서 5분 정도를 걸

으면은 문학산 등산로 입구를 만날 수가 있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30여분을 올라서면은 문학경기장과

구월동 인천 시청 소래산을 조망할 수가 있는 봉우리 선인봉에

올라선다.

이제 이곳부터는  문학산 능선을 따라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산행을 하게 되는데 아주 여유로운 능선 산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문학산은 가볍게 본다면은 산책을 즐겨야 할 산이라고 하지만은

그러나 너무 가볍게 볼 산은 아니다.

서울 근교의 여느산에 비한다면은 낮아서 오르기가 쉬운 산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선학역에서 시작한 종주산행은 문학산 마지막 봉우리 노적봉까지 가서

원점으로 돌아온 다면은 약 3시간이 소요되고 제 만 보개로는 2만 부에 가까운

거리로 기록되는 산이다.

또한 높지는 않지만은 산에 올라서면은 주변의 조망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문학산의 주변은 엣부터 인천의 역사의 발원지인 백제시대 산성터도 있다.

오랜 세월을 인천 사람과 함께한 산으로 남는 것이다.

 

몇 년 전에는 군부대가 자리 잡고 잇었는데 지금은 이전을 하고 이곳은

시민의 품속으로 돌아온 것이다.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학산성은 처음에는 흙으로 쌓아 올린 성이었으나

삼국시대 말이나 통일신라시대에 돌로 다시 쌓아 올렸을 가능성이 높다.

성을 쌓은 시기를 삼국시대 말이나 통일신라시대로 보는 것은 이곳에서 발견된 기와 조각과 뱀이

기어가듯 구불구불한 파사형을 이룬 바닥 부분 그리고 심석이라는 긴 석재를 사이사이 넣은 뒤

막돌을 물린 축성 기법 때문이다.

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졌으며 둘레는 총 577m로 현존하는 부분은 339m이고 면적은 20.790㎡이다.

전 구간을 일정한 크기로 자른 돌을 다듬지 않고 쌓았는데, 아래는 무겁고 긴 돌을, 위로는 갈수록 작고

가벼운 돌을 뒤로 물려가며 쌓은 전통 방식을 사용하였다.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명산 문학산은 백제 미추왕의 도읍지였다.

그래서 문학산성은 ‘미추홀 고성’으로 불리기도 했다.

 

문학산 등산로는 바닥을 정리를 해서 부드러운 마대로 등산로를 깔아 놓아서

산행하기가 수월 한 것 같다.

 

문학산 정상에서 망원 렌즈로 당기 여보니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가볍게

다가온다.

남서쪽으로는 인천대교와 뒤로 무의도가 가까이 다가선다.

 

정상부 옆 등산로에는 무궁화 꽃이 만발하여서 산행을 하는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지금은 짙은 녹음으로 울창하지만은 조금만 있으면은 문학산도 가을빛

으로 물들어 갈 것이다.

작년에 이여서 올 한 해도 지겨운 코로나 때문에 세월이 어떻게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쉬움만이 남는다.

남동쪽 방향으로 내려다보이는 연수구 전경.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섰는데 내려다

보이는 수많은 아파트가 성냥갑같이 있는데 아직도 집이 없는 분들

이 있으니 어느 정부에서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하고 생각을

하여본다..

 

 

LIST

'산행사진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 오봉..  (0) 2021.10.15
도봉산 여성봉..  (0) 2021.10.12
강화 마니산 산행..  (0) 2021.09.04
계양산 산행..  (0) 2021.02.10
영종도 백운산..  (0) 2020.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