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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여수 향일함

by 북한산78s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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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함..

1984년 전남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된 향일암은 여수 금오산 기암절벽

사이에 기가 막힌 남해 앞바다의 절경이 어우러진 자리에 자리 잡은 절이다.

절벽 아래로 펼치여지는 남해 앞바다의 기막힌 절경과 금오산의 산세 풍경이

잘 어우러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향일함은 주차장을 지나서 매표소를 지나서 향일암을 가는 길 이정표를 보면은

계단이냐 아니면 평지길을 선택하느냐 하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계단은

공사를 해서 통제되고 평지길은 약 400여 미터를 걸어가고 나면은 경사도가

40여 도는 될 것 같은 향일암 가는 길이 나온다.

 

평소에 걷기 운동을 안 한 사람들은 무척 힘이 들 것 같은데 이번 여행에 같이 간

아내는 힘들어 죽겠다고 하니 가다가 쉬엄쉬엄 쉬다고 등판을 밀면서 향일함

으로 올라선다.

원체가 약골이고 운동을 안 하니 당연하지가 않은가요..

 

40도 경사  심한 오르막 계단을 올라서야지 볼 수가 있는 해탈문.

바위 문의 좁은 틈을 빠져나가야지 비로소 볼 수가 있는 향일암은

돌이 키 여보면은 중생들의 오르는 길 수행의 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올라서면서 등판에 땀을 흘리면서 모든 번뇌를 잊어버리고 부처님을

마주해야 하는 그 마음으로 부처님을 만나고서 내려오는 길은 날아갈 듯

한 기분으로 내려서는 그 기분이라고 할까요.

 

언제 다시 또 오려는지 모르지만은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절 향일함인 것

같습니다.

 

향일함으로 올라가다 보면은 길옆에 핀 아름다운 국화..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보상 게 하는 기가 막힌 남해안 바다의 풍광이

펼쳐지는 모습입니다.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이라고 해요

신라의 원효대사가 선덕여왕 때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했던 암자였는데 고려시대

 

윤필 대사가 '금오암'으로 개칭하여 불리어 오다가 남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돋이가

아름다워 조선 숙종 때 인묵 대사가 '향일암'이라 명하여 오늘까지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사찰 이름인데 자세히 보면 '향일암'은 해를

바라보는 게 아니고 해를 머금고 있는 암자라고도 해요

 

새해 첫날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고 하고요

 

원효대사님이 수량을 쌓으셨다는 바위 좌선대..

 

 

향일함을 올라가다 보면은 중간에 전각을 짓고 잇는데 이제 전각의 

골격이 올라간 상태인 것 같다.

향일함을 들려보고서 주차장으로 내려서다 보면은 민가 뒤뜰에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정겹기만 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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