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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여수 오동도..

by 북한산78s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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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

'바다의 꽃섬' 또는 '동백 섬'이라 불리기도 하며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예전에는 섬이었던 곳이 긴 방파제로 육지로 연결되면서 오동도는 언제든지

찾아볼 수가 있는 섬이 되었다.

 

언제든지 동백숲을 만나러 갈 수가 있는데 동백나무의 빽빽한 나무 덕에 한여름

에는 동백숲에 들어서면은 무더위를 잊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오동도라는 이름에서 알 수가 있는 것같이 오동나무가 많은 섬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동도는 동백나무숲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고려조 말년 공민왕이 오동도의 오동나무를 모조리 베어버리라고 했다고

하는 말이 전해지고 있었는데요. 오동나무 열매를 따먹으러 찾아온 봉황새 때문

이었때문이라고 한다.

봉 황색을 왕이 나올 징조라 생각했던 거라고 합니다.

 

오동도 초입에 있는 잘가꾸워진 화단에는 털머위라고 하는 노란 국화과의

꽃이 반겨주고 있는데요.

노란 꽃잎이 남도지방에서 가을 초잎에 늦게까지 피여 있는 것이 색다른 느낌

을 받고 있는 꽃이다.

동백숲을 걷다가 이렇게 신우대숲도 만나게 됩니다.

해장죽이라고도 하는 신우대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시원함이 더해집니다. 하늘로 길게 뻗은 모습을 보니

빼곡하게 하늘로 올라간 모습을 보니 신우대숲은 한두 해에 거쳐서 자라난 것이 아닌 듯합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이 신우대를 잘라서 이순신 장군이 화살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보통 동백꽃은 2월에 피기 때문에 여름에는 짙은 초록색의 동백잎들만 볼 수만 있습니다.

오동도의 꽃은 4월까지 핀다고 합니다.

빨갛게 익은 동백꽃은 내년 2월에나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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