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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금낭화 錦囊花..

by 북한산78s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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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 자라지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높이 40~50cm이다.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회 깃꼴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쐐기꼴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결각()이 있다.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궁 덕수궁 한옆 화단에서 만난 금낭화.


너무 작은 꽃이지만은  붉은 꽃봉우리가

고궁을 돌아보면서 한 눈 에 확띠게 들어온다.


분홍빛과 흰빛이 어우러져서 오롱조롱 피어난 금낭화

가 메운 풍경이다.

앙증맞은 꽃을 줄줄이 사탕처럼 주렁주렁 매단 금낭화

줄기와 무게에 못 인것같은 가련한줄기가 금낭화의

앙증맞은 요염함이 묻어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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