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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년만에 관곡지 연꽃을 담으러 갔다가 비가내려서 아쉬움
만 남기고 포기하고 돌아왓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이 비가 그치기에 시흥 관곡지로 달려 갑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벌써 나오셔서 아름다운 연꽃
을 담기에 바쁘기만 합니다.
어제내린 장맛비에 물기를 머금은 연꽃은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연잎은 더욱 푸르름을 무성하게 보여주고 있는것을 볼수가 잇네요.
그러나 아직은 연꽃이 전체 다 피운것이 아니고 이달 중순 넘어서
까지는 활짝핀 연꽃을 더 기다려야 볼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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