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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사진.

안양 병목안 시민 공원...

by 북한산78s 2015.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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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9일 추석 연휴 마지막날 오후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

등산으로 수리산을 산행할적에는 필연적으로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을

들리곤 하엿는데 산행을 안하니 병목안 공원을 찾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마지막남은 연휴를 어디좀 먼데로 가려해도 밀리는 귀경차량 도로위에서

시간을 낭비하는것이 너무 아깝기만 하고..

 

문득 병목안 공원이 생각 나서 공원으로 달려가본다.

계절은 어느덧 깊어가는 가을로 접어드는것 같다.

 

공원에 나뭇잎은 서서히물들어가고 옆으로 바라다보이는 수리산의 산세도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는 모습이다.

 

마지막 남은 마지막 추석 연휴를 가족과 즐기는 모습이 너무보기좋은것 같다.

오늘 오전에는 너무도 파란 하늘 구름한점없는 전형적인 파란 가을 하늘이

너무나도  보기가 좋다.

 

 

 

 

 

 

 

 

 

 

 

 

 

 

 

 

 

 

 

 

 

 

 

 

 

 

 

 

 

 

 

 

 

 

 

 

 

 

 

 

 

 

 

 

 

 

 

 

 

 

 

 

 

 

 

 

 

 

 

수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모양새가 호리병의 내부처럼 생겼다는 병목안시민공원은 안양의 새로운 명물이다.

석재채석장과 음식점들이 어지럽던 계곡은 그야말로 ‘환골탈태’하였다.

 

 안양역 부근까지 이어지는 철로를 따라 작은 석재 운반 열차가 다니던 옛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계곡이 이렇게 넓은 터를 가지고 있었는지 눈을 의심하게 된다.

공원 한쪽으로 전시된 석재 운반 객차만이 과거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철로 레일용 자갈을 채취하는 장소였던 이곳은 2006년 새롭게 단장되었다.

 채석으로 인한 산의 절개면의 낙석을 방지하고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인공폭포로 단장하였다.

높이 65m, 폭 95m의 인공폭포는 칼로 자른 듯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쏟아지는 물줄기가 대단한 모습으로 느껴지는 장관이다.

국내 최대의 넓이를 자랑하지만 크기의 대단함보다는 인공폭포 중 가장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여겨진다.

신비의 동굴을 탐방하듯 폭포 뒤편으로 작은 통로를 따라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를 걸어가는 재미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준다.

폭포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자연학습장, 잔디광장 등이 함께 있어 한나절의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훌륭하다.

사계절공원의 야생화단지는 봄날이면 갖가지 우리 꽃으로 화사한 장관을 이루고 폭포 사이를 지나는 느낌의 화장실 또한 숨은 볼거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병목안시민공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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