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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산하의 핀꽂

관곡지 황새가 먹이를 잡는 순간.

by 북한산78s 201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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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7일 오후 시흥 관곡지

메르스 여파로 휴일이라 그냥 집에서 근신을 하고 있으려니 엉덩이가 근질거려서

집에 그냥 있지를 못하겠다.

 

카메라 를 챙겨들고 이제 슬슬 연꽃이 피여날것 같은 시흥 관곡지를 가보기로 한다.

시흥시 하중동 에 위치한 관곡지는 이곳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가리기 위해서 관곡지

주변을 연꽃 테마파크 를 조성 해서 운영하고 있다.

 

연꽃의 재배단지의 넓은 면적은 시흥시민들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 해놓았는데

오늘은 매르스 여파 인지 한산 하기 이를데가 없다.

 

연꽃의 정상적으로 피는 시기는 7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8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기

때문에 아직은 너무이른감이 없지않고 그냥 수련이 명맥을 이루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많은 사람들 과 진사들이 아름답게 피여난 연꽃을 담고 감상을 하려고

이른아침부터 항상 인산 인해를 이룬다.

 

그리고 연꽃단지에는 온갖 잡새 들이 다모이는데 특히 황새는 여간해서 만나기 어려운

새인데 연꽃은 아직 너무 이른것 같았는데 황새의 먹이사냥을 담아 보게 되었다.

 

연꽃이 피어나는못 에는 미꾸라지가 살고 있는데 이 미꾸라지의 표적은 황새가 되는것같다.

그런데 오늘 황새의 먹이사냥을 카메라 렌즈로 보면서 키가 크고 다리가 긴녀석이 어찌그리

시력이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한눈에 물위에서 물속의 미꾸라지를 실수하지

않고 낚아 채는것이다.

황새의 시력이 아마 사람보다는 훨씬 더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을듯 하다.

 

사람은 50대중반 부터는  노안이 와서 가까운데 물체가 잘보이지않게 되여서 돋보기

안경을 쓰는데 아마 황새라는 새는 노안이 없는 모양 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만난 새. 황새는 쉽게 볼수있는 새는 아니다.

참 멋지게 생긴 그녀석의 미꾸라지 사냥을 카메라에 담기위해서 혹시나 날아가버리지

않게 아주조심조심 하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렌즈 70-300미리 망원 렌즈 를 사용해서 담아 보았다.

 

새들은 엣말에  있듯이 새가슴이라고 경계심이 너무심하기에 오랜시간을 땡볕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기다렸다.

 

아마 이곳에서 매일 보는 사람들은 생소하지 않아서 경계심이 없는듯 하지만 낮선 사람들

한테는 지나가면은 금방 알아채버리고 날아 간다고 한다.

 

황새는 왜가리 과로 우리나라에 5월 중순전후에 나타나는 여름새라고 한다.

강가나 저수지등 습지등에서 생활을 하면서 곤충등 개구리나 미꾸라지 작은 어류등을 잡아

먹으면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황새가 물속에있는 미꾸라지 를 정조준하고 있다가 아주 민첩하게 힘차게 물 속에 부리를 집어넣는다.

이내 금방 미꾸라지가 걸려서 나오고 렌즈로 자세히 보니 누르스름한 미꾸라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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