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네팔 히말라야 여행 50일) 4.오스트렐리언 캠프 -4.만남과 헤어짐...

오스트렐리언 캠프에서 1주일 정도 머물면서 많은 분을 만났다.

그리고, 그분들과 즐거운 시간 함께 했다...

 

그리고, 헤어졌다.

아니, 나는 머물러 있었고,,  그분들이 왔었고 그리고 떠나갔다...

 

만남의 즐거음과 헤어짐의 아쉬움...

그게 인생사던가.....

 

곡성에서 펜션하시는 분..  이준오씨와 아드님... 곡성 자연애 펜션이란다..

이분은 니멀한테, 그냥 삼겹살 말구,,  히말라야 자연돌구이 삼겹살 개발하라고 일르신다....ㅎㅎ

 

신혼1년차...  깨가 참깨가 그냥 막 쏟아진다... 권동준,이민희 부부..

 

배은영씨...  인도에서 아버님 회사에 다니며... 인도 거주 중이란다..

 

우리는 다 함께 모여 식사를 한다...

 

서로의 음식도 나누어 먹는다..

여행의 묘미인 것 같다..

 

성진스님께서 수양하는 암자에서 본 텐트리조트...  멋지다.. 

산세가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는 풍수전문가는 아니지만....ㅎㅎ

 

 

아~  이분은 사랑채에서 뵈었던... 

송진섭 선생님...

여기까지 올라 오셨다..

지난번 사랑채에서 뵐 때는 AC 가신다구 하던데...

항상 조용하고 푸근한 분이다..

 

 

 

니멀 고양이가 내 품에서 잠들어 있다...ㅎㅎ

 

 

이넘....  내 품이 좋은가보다..

이 친구가 어저께는 새를 한마리 잡아 왔단다..

 

떠나가는 사람들....  헤어짐이다.

권동준,이민희 부부가 포카라로 내려간다..

 

니멀과 마안....

저 랜턴을 무료로 텐트에 대여한다..

 

아~  하산할 때 만났던...김효림양, 이재민군, 윤혜슬양이 ABC 찍고  일루 왔다...

여전히 시끄럽다~~.  멋진 친구들이다...  이번에는 한국  남성 한분 같이 왔다...

포터도 없이 얼마나 힘들었냐?  하니...

 

"저희두 왜 포터 없이 갔는 지 모르겠어요~~ "

 

 

유예원, 유예영, 이름모르는 교수 한분.. 그리고, 산악전문가 커플..

캠프화이어 하면서,,  고기 구워 먹는다...

 

 

아침..  교수 한분과 그를 찾아 온 선교사님...

 

 

유예영 양....

밤새 구토 설사 했단다...

억지로 사진 찍어준다..

 

 

이렇게 오스트렐리언 켐프에서 우리의 만남도 익어간다...

 

 

 

오규진과 박상글 부부...

 

 

유예영양 많이 힘든 모양이다..

 

돌아 봐~  아저씨 사진 찍는다~~

이 사진 보내줘야 한다.. 인도에서 공부한다던가...

 

 

일부는 담푸스 방향으로 내려간다...

 

 

 

 

 

아침에 블랙티 한 잔...

 

모두들 사진 찍구...

 

 

젊음이 넘친다....  활력이 넘친다..

 

 

ㅎㅎ..

 

참, 대단들한 젊은이들이다...

 

예영이는 여전히 힘이 없구..  고양이 이넘은 괜히 덩달아...

 

 

 

유예원, 유예영, 오규진.박상글 커플...

유예영이 데리고 내려간다..

 

 

 

저 친구 들 잘 내려가야 할텐데....

 

 

저 밑에서 소 키우는 그 집...  부부..

아들 딸 자랑하러 오셨다...

트레커들은 다 떠나고..  나 혼자 멍 때리고 있는데..  오셨다...

 

 

ABC 에서 금방 내려 온..정필찬군과 김영환군....

포터없이 AC 돌구, ABC 거쳐 오는 길이란다..

김영환군은 손가락에 동상이 걸린채 내려왔다...

 

정필찬, 김영환군의 밝은 모습.....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일본의 유명 사진 작가라구...

 

 

우리 이제 헤어진다..

김영환, 정필찬군 나랑 함께 담푸스로 내려가기로 한다...

 

오스트렐리언 캠프의 절경....  나도 이 절경과 헤어진다....      지금.  그립다...

 

출처 : 바익의 산악자전거 (MTB)

글쓴이 : 바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