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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모저모

회갑 會 甲 이란 ....

by 북한산78s 201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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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갑오년이 어느덧 저물어간다고 하더니 2월도

어느덧 다지나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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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것 같다.

어느 해인들 사건사고가 없엇던 해가 없었겟지만 작년은

유난히 시끄럽고 가슴아픈 일이 많았던 해였던것 같다.

 

지난달에 새로운 희망의 乙未 년의 양/띠 해가 되었다고

하였는데 이제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가는것 같다.

 

그런데 생각을 하여보니 내가 올해에 (乙 未 生) 이라는

사실이다.

 

양띠 로 육십갑자 를 한바퀴 돌아서 자신이 태어난 해가

다시 돌아오는것을 ( 回甲 ) 회갑 이라고 하니 올해 회갑을

맞게 된것이다.

 

육십갑자란 .(天干)천간 이라고 불리는 갑.을.병.정.무.기.

경.신.임.계.의 10 간과 (地 支) 지지 라고 불리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지를 한글자씩

차례로 조합한 60개의 (干 支) 간지 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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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째든 우리 어렸을적만 해도 시골에서 회갑이라고

하면은 동네에서 큰 축복이라고 하고 하여서 동네에서 회갑

을 맞은분을 성대하게 마을 잔치를 벌였던것으로 기역 된다.

지금은 우리세대에서 회갑잔치를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하였다.

 

그냥 아는지인들이나 모여서 저녁 식사나 하고 자식들이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으로 하는것 같다.

 

어째든 그만큼 사람의 수명이 길어졌다는것을 알수가 있는것

같다.

 

요즈음 건강 정보나 매스컴에 벌써 100세 시대이니 해서 특집

을 내놓는것을 접하게 된다.

 

나도 이제 회사를 퇴직을 하면은 어재든 별 병치례 없으면은

30년은 족히 더 산다는것을 생각을 하여본다.

 

사람의 명이 내마음대로 된다는것은 아니지 많은 괜실히 초조

해지고  걱정이 앞선다.

 

지나온 60여년을 숨가프게 달려와서 산의 정상을 올라서지만은

하산을 할일이 더 걱정인것이 사실이다.

 

하산을 30년으로 생각을 한다면은 무릎에 무리가 않게 등산스틱

을 사용하면서 느긋하게 하산을 하게 될것인지 아니면은 정상을

올라올적같이 등산 스틱을 사용하지않고 젊었을적마냥 막 계단

을 정신없이 밟으면서 정신없이 내려갈것인지가 관건이다.

 

예전에 등산을 한창 다닐적에는 설악산 대청봉을 한계령에서

시작을 해서 산행을 하게되면은 당일 산행은 정상 대청봉을

찍고서 보통 오색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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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8일-9일 설악산 산행 (서브)카메라 215.jpg

 

대청봉에서 오색 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거리상으로 짧아도 돌계단

으로 되여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 코스로 산행을 하는사람들에게

유명하다.

 

그런코스 를 등산스틱을 가지고 다니면서도 사용을 하지않고

경보와 같은 띠어다니는것과 같이 계단을 기록을 뽑는다고 하산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요즈음 무릎때문에 고생이 심하다.

 

건강하고 좋을때에 아끼면서  산행을 다니였어야 하였는데 지금

와서 후회하여야  소용이 없는것 같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는것이 해가뜨면은 일하고 생활하고 해가

지면은 잠자리에 들게되는 하루의 연속적인 삶이라고 할수가 있다.

 

매 한달의 연속 적이고 일년은 반복적인 것인데  해가 지고뜨는것을

어떻게 보면은 우주의 지구가 돌고도는 것에 불과 하고  사람이

수명이 다하면은 그옛날 고관대작을 하였던사람이나 어렵게 서민

으로 살았던 사람이나 수명을 다하면은 어느경계선이 없이 세상을

하직하게 되는것같다.

 

신년이니 올해가 회갑이니 하는것이 낙천적으로 생각 하면은 모든사람

들이 그어놓은 한낮 경계선에 불과 한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경계선을 너무 의식 말고서 그저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남은 삶을 어떻게 지낼것인가를 계획하면서 어느수준이상을

부여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은 생각이다.

 

어째든 내가 올해 회갑이니 자식들보고 제주도로 가볍게 가족여행이나

다녀 왔으면은 바램인데 그것은 가능 할것 같은 생각이다.

블로그에 괜한 넉두리를 한번 적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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